AI 핵심 요약
beta- HD현대중공업이 7일 임직원 단합·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울산 지역화폐와 연계해 소비 확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 전 사업장 임직원·협력사에 1인당 3만원 활동비를 지급해 약 13억원 지역 소비를 창출하고 행사 범위를 울산 전역으로 확대했다.
- 외국인 근로자에게 울산페이 중심 웰컴페이와 1인당 5만3500원 지원을 추진해 최대 62억5000만원 추가 소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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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웰컴페이' 도입…62억 소비 창조
[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임직원 단합 프로그램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지역화폐와 연계해 울산 지역 소비를 크게 늘리는 방안을 본격 가동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31일까지 울산 본사를 비롯해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등 전 사업장에서 'HD하모니데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서별 식사, 보드게임, 스포츠 활동 등 팀워크 강화를 위한 모임에 대해 회사가 1인당 3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 직원과 사내 협력사 직원까지 참여할 경우 약 13억 원 규모의 지역 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조선업 시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이름으로 이어지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했다. 올해는 행사 권역을 울산시 전역으로 넓혀 음식점, 여가시설 등 더 많은 상권이 매출 증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외국인 근로자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소비 기반 확충에도 나섰다. 외국인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울산페이 가입을 추진하고 입국 초기 제공하던 웰컴키트 대신 울산페이를 담은 '웰컴페이'를 지급해 한국 생활 시작 단계부터 지역화폐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있다.
공동근로복지기금 등을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1인당 5만3500원의 울산페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 같은 지원이 최대 62억5000여만 원 규모의 추가 지역 소비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겠다"며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