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는 7일 배재고 학생 선처를 호소했다
- 동창회는 혐오 문화 근절과 지도자·학교 책임을 강조했다
- 사과·교육 진행 중인 가운데 배재고 징계 재심 여부는 미확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배재고 징계 재심 여부 주목…신청 시 결론까지 최소 2개월
서울시교육청, 전교생 대상 인권·역사·혐오표현 예방 교육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배재고 야구부 응원 논란과 관련해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가 배재고 학생들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고 나섰다.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는 7일 성명을 통해 "궁극적인 목표는 어린 학생들에 대한 단죄가 아니라 올바른 교육과 정의의 회복"이라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용서를 구한 학생들에게 낙인을 남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동창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무분별하게 노출된 사회적 혐오 문화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며 "사태를 방조하거나 관여한 지도자와 학교, 교육당국은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 스스로 책임의 무게를 깨닫고 재발 방지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국가기념일을 조롱·폄훼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제도적 규제 필요성도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동창회는 "교육의 참된 의미와 스포츠맨십의 본질을 되살려 이들을 넓은 관용으로 품어 안고자 한다"며 "광주서중·일고 동창회의 궁극적이고 타협할 수 없는 목표는 '어린 학생들에 대한 단죄'가 아니라 '올바른 교육과 정의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일이 학생들에게 인생의 나침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처를 입은 쪽이 먼저 관용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성숙한 사회의 모습"이라고
광주제일고 역시 같은 날 입장을 내고 "사과와 용서, 화해의 과정을 통해 상호 존중의 교육적 가치가 회복되길 바란다"며 "배재고 학생들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일상에 빠르게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재고 야구부 징계에 대한 재심 신청 여부는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재심 신청 기한은 8일까지이며 신청이 이뤄질 경우 재심의까지는 최소 2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당국은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도 진행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배재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역사교육과 인권교육, 차별·혐오 표현 방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은 민주시민교육과에서 전문 인력을 파견해 진행한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경기 중 발생했다. 배재고 일부 학생선수들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치며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지역 비하 논란으로 확산했다. 광주제일고 측의 항의 이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지난 1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배재고 야구부에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통보했다.
논란 이후 배재고는 야구부 훈련을 중단하고 선수단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권·윤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학교와 총동창회는 각각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배재고 학생과 관계자들이 광주제일고를 찾아 직접 사과했다. 선수단은 사과문을 통해 "같은 선수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렸다"며 반성을 표했고 지도자 역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