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정후가 11일 콜로라도전에서 시즌 100안타를 달성했다.
- 이정후는 데뷔 2년 차에 전반기 100안타를 기록해 추신수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마무리 난조로 3-4 역전패를 당해 지구 최하위 콜로라도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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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전반기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사상 추신수 이후 역대 두 번째 대업이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0.309를 유지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6위, 최다안타 14위의 좋은 성적이다.
기다리던 100번째 안타는 첫 타석에서 터졌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콜로라도 선발 태너 고든의 초구 85.9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콜로라도 우익수 타일러 프리맨이 다이렉트 포구를 시도했으나 타구는 그라운드에 먼저 맞았다. 콜로라도의 챌린지 신청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데뷔 2년 차에 전반기 100안타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과거 신시내티 레즈(2013년)와 텍사스 레인저스(2018년) 시절 추신수만 달성했던 기록이다. 페이스도 압도적이다. 지난 시즌 150경기에서 149안타를 쳤던 이정후는 올 시즌 단 86경기 만에 100안타를 완성했다.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00안타를 돌파한 선수는 이정후를 포함해 단 14명뿐이다.
이후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1-1로 맞선 6회말 무사 1루에서는 좌완 브레넌 버나디노의 싱커를 밀어쳤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96.6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2-1로 앞선 9회초 마무리 케일럽 킬리언이 무너지며 무사 만루 위기에서 3실점했다. 9회말 데버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친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에 3-4로 무릎을 꿇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39승 55패)는 최하위 콜로라도(39승 57패)에 1경기차로 쫓겼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이날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고 소속팀은 3-5로 역전패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