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CICC가 20일 A주 시장을 올해 두번째 매수 적기라 진단했다
- 단기 악재와 과도한 비관론으로 지수가 저점 형성 중이라며 신용위험은 제한적이라 밝혔다
- 글로벌·중국 AI 호황과 빅테크 실적, 정부 지원으로 하반기 A주 반등 동력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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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최대 투자은행(IB)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가 최근 조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A주(본토 주식) 시장에 대해 "올해 두 번째 매수 적기가 도래했다"며 시장의 과도한 비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20일 차이롄서 신문은 CICC의 최신 연구 보고서를 인용, 현재 A주 시장이 대내외적 요인으로 올해 최저점을 기록하는 등 크게 위축됐으나, 이는 단기적이고 단계적인 악재가 시장에 과도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CICC 보고서는 "현재 시장은 지나치게 비관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긍정적인 요인들이 축적되고 있다"며 "지수가 올해의 또 다른 상대적 저점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시장에 대해 비관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상하이종합지수가 올해 최저치로 떨어지고 창업판지수와 과창50지수가 하루 만에 7% 이상 급락하는 등 시장이 얼어붙은 원인으로는 대내외적 복합 요인이 지목됐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해외 측면에서는 6월 말 이후 글로벌 인공지능(AI) 밸류체인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된 점, 한국 증시가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환경 속에서 급락하며 위험 회피 심리가 A주 기술·하드웨어 부문으로 전이된 점, 지정학적 리스크의 재발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중국 내부적으로도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기술 섹터의 거래 과열 및 쏠림 현상이 나타난 후, 시장 구조가 약화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조정이 시장 전체의 하락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신용거래 담보 부족에 따른 '강제 청산과 유동성 압박' 등에 대해 CICC는 실질적인 위험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상하이증권보 등 현지 매체와 증권업계 조사에 따르면, 현재 중국증시 신용융자 업무의 전반적인 리스크는 통제 가능한 수준이며 대규모 집중 강제 청산 조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계좌가 경고선이나 추가 담보 요구선에 도달했으나 강제 청산은 극소수 사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중국 증시의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4월 이후 급증해 한때 역대 최고치인 3조 위안을 돌파했으나, 최근 시장 조정기를 거치며 고점 대비 1,725억 위안이 감소했다.
CICC 보고서는 "글로벌 AI 밸류체인의 호황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AI 전망은 상대적으로 건강하고 양호한 상태로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 창출 논리가 훼손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7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중요한 외부 검증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열린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중국 정부가 글로벌 AI 발전을 위한 중대 조치와 지원 정책을 집중 발표한 만큼, 향후 AI 관련 내수 산업의 성장세가 증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