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이 20일 이란 내 미사일·드론 시설 등 군사목표물을 열흘째 공습했다.
- 트럼프는 공습이 호르무즈 해협 공격과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이라며 이란이 미군을 죽일 때마다 몇 배로 대가를 치를 것이라 경고했다.
- 미 국방부는 이란과의 충돌로 약 100명이 부상했으나 96%가 임무에 복귀했다며 피해 축소·은폐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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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펜타곤, 이란전 미군 피해 공개 축소" 의혹 제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습을 10일 연속 이어갔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을 결정할 때까지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란과의 외교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군은 20일(현지시간) 이란 내 미사일과 드론 관련 시설을 비롯한 군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작전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내 상업 선박 공격과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 조치로 규정했다.
그는 앞서 "이란이 미국 병사를 죽일 때마다 그들은 몇 배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주말 발생한 미군 장병 3명 사망 사건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장기 군사 개입을 피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현재는 이란의 행동이 미국의 대응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백악관은 이번 군사 작전의 목표가 이란의 군사 역량을 약화시키고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가능성은 남아 있다. 백악관은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며 외교적 해결의 문이 닫힌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 미군 부상자 100명 육박…"96% 임무 복귀"
한편 미 국방부는 최근 2주간 이란과의 충돌 과정에서 약 100명의 미군 장병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션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7월 7일 이후 약 100명의 장병이 어느 정도의 부상을 입었지만 96%가 임무에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부상이 경미한 뇌진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 국방부가 이란 전쟁 과정에서 발생한 미군 피해 규모를 축소하거나 은폐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
이날 NYT는 미군이 이란의 공격으로 발생한 요르단 내 기지 피해와 장병 부상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국방부가 작전 보안을 이유로 전쟁 관련 정보를 제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방부는 은폐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CNN 역시 미군이 작전 보안을 이유로 장병 부상 공개를 늦췄다고 보도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