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보증권은 23일 플랜티넷의 디지털 케어와 모아진 중심 데이터 사업 성장을 전망했다
- 플랜티넷은 통신3사 기반 유해콘텐츠 차단과 해외 수출로 안정적 실적을 내고 AI 시대 보안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 가입자가 급증하며 데이터 활용 사업이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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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교보증권은 23일 플랜티넷에 대해 국내 3대 통신사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케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을 중심으로 데이터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플랜티넷은 25년 이상 축적한 유해 콘텐츠 데이터베이스(DB)와 대규모 트래픽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인터넷 환경 변화에 따라 디지털 케어 사업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플랜티넷은 국내 최초 인터넷 유해 콘텐츠 차단 서비스 기업으로 국내 3대 통신사와 케이블 인터넷 사업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대만 중화전신과 베트남 VNPT 등에 서비스를 공급하며 해외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본업인 디지털 케어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 증가했으며, 디지털 케어 부문 매출은 224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6.6% 성장했다.
교보증권은 AI 확산으로 딥페이크와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인터넷 기반 위협이 고도화되면서 플랜티넷의 무선 기반 보안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국내외에서 ECH 프로토콜을 활용한 유해 사이트가 증가하는 가운데 회사가 관련 QUIC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정부의 대응 정책에 따라 신규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신규 성장동력으로는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을 제시했다. 모아진은 국내외 2400여 종의 잡지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AI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과 음성 변환(TTS), 자동 번역, 기사 스크랩북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 등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가입자 증가세도 가파르다. 2024년 7월 B2C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2042명이던 구독자는 올해 3월 기준 12만5000명으로 늘었다. 최근에는 LG유플러스의 '유독'과 교보문고 eBook 'sam'을 결합한 구독 상품도 출시하며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김 연구원은 "플랜티넷은 안정적인 디지털 케어 사업을 기반으로 AI 시대 데이터 사업자로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모아진 플랫폼의 가입자 확대와 데이터 활용 사업이 새로운 성장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