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산림청이 24일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177만그루로 전년보다 19% 늘었다고 밝혔다.
- 치료제가 없어 감염목 제거와 예방 위주 방제가 유일한 대응책으로 관련 약제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 인바이오·경농·제놀루션 등이 방제 약제와 RNAi 기술로 산림 병해충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방제 기업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감염목은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과 방제가 중요한 만큼 관련 약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나무는 모두 177만 2985그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148만 6338그루보다 19.3% 늘어난 수치로 2017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길이 1㎜ 안팎의 아주 작은 선충인 '소나무재선충'이 나무의 수분 이동 통로를 막아 소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고 치료제가 없어 감염목 제거와 예방 중심의 방제가 유일한 대응책으로 꼽힌다.
방제 수요 확대가 예상되면서 관련 약제를 보유한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인바이오'는 동작그만, 번아웃, 레딧고, 융단폭격 등 다수의 방제용 약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번아웃 액제'는 소나무에 재선충 뿐만 아니라 벚나무류 등에도 등록돼 조경수류에 발생하는 해충을 나무주사 처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융단폭격'은 무인항공기를 활용해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인바이오는 원예 살충부터 수도 살충까지 다양한 약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재선충병을 비롯한 산림 병해충 방제 관련 제품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농'은 농업용 작물보호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림방제 시장에서도 약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전문 약제 '솔키퍼'는 해충 신경계에 작용해 재선충 매개충의 먹이 활동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RNA 기반 방제 기술을 앞세워 산림 병해충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소나무재선충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RNA 간섭(RNAi) 기술 관련 특허를 확보하며 친환경 방제 솔루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