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현장톡] 원현준 "'김부장', 배우 인생 터닝포인트…이렇게 사랑받은 작품 처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배우 원현준이 21일 SBS 드라마 김부장에서 특임국 요원 강국철 역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 원현준은 악역이 아닌 국가 사명감을 지닌 인물로 강국철을 연구해 눈빛·표정 연기와 폭력 묘사 의미를 설명했다.
  • 동료 배우들과의 케미와 아파트 속 야쿠자 연기를 회상하며 김부장을 배우 인생 터닝포인트로 평가하고 향후 일상·완전 악인 캐릭터를 꿈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원현준이 SBS 드라마 '김부장'에서 특임국 요원 강국철, 일명 '땅강아지'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원현준은 지난 21일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촬영하고 오픈 전 쫑파티 때만 해도 이 정도로 잘 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시청자분들께서 너무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원현준. [사진=프레인TPC] 2026.07.22 moonddo00@newspim.com

원현준이 이번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감독과의 첫 미팅이었다. 특정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캐스팅이 이뤄졌고, 소지섭에 이어 두 번째로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원현준은 "부담은 많았지만 열심히 연구했다"고 돌아봤다.

강국철이라는 캐릭터를 빚어내는 과정에서 원현준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악역으로 소비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는 "드라마를 보면 히스테릭한 인물로 나오기도 하고, 나올 때마다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른다. 대본상에 그렇게 설정돼 있다"면서도 "나는 이 인물을 악역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국가에 대한 사명감과 신념을 가지고, 국가의 위험 요소인 김부장을 쫓는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의 정체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는 경호원과 대치하며 "여기가 어딘지 내가 알 바는 없고, 보시다시피 공무수행 중"이라고 말하는 대사를 꼽았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원현준. [사진=프레인TPC] 2026.07.22 moonddo00@newspim.com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들에 대한 애정도 각별했다. 소지섭에 대해서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때부터 팬이었다. 첫 현장에서 뵙고 팬심으로 행복하게 촬영에 임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내면이 단단하시고 현장 분위기를 풀어주셨다. 본인 연기뿐 아니라 상대와의 호흡까지 밸런스 있게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동갑내기 윤경호에 대해서는 "윤경호는 윤경호다"라는 짧지만 강렬한 코멘트를 남겼고, 최대훈에 대해서는 "학씨 때부터 좋아하던 동갑이지만 선배이자 배우"라며 "인간적인 면모도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이들 셋이 함께 붙는 장면이 많았던 만큼 현장에서의 케미도 자연스레 쌓였다는 설명이다.

같은 시기 '아파트'에서 야쿠자 타다요시 역으로도 눈길을 끌었던 원현준은 완전히 상반된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면서 겪었던 어려움도 털어놨다. 일본인 역할이 처음이라 일본어가 가장 큰 난관이었고, 일본어 선생님과 대사를 맞춰가며 연습했다고. 원현준은 "김부장 촬영이 없을 때는 타다요시의 대사를 외우고 또 외웠다"며 "타다요시가 비중이 크고 이야기를 길게 끌어가는 인물이었다면 아마 도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짧지만 이미지가 잘 맞는 역할이었기에,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과 촬영 일정상의 여유가 맞물려 참여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원현준. [사진=프레인TPC] 2026.07.22 moonddo00@newspim.com

원현준은 "촬영할 때는 캐릭터에 몰입하면서 연기해 강국철이 이해가 안 된다고 생각한 부분은 없었다"면서도 "드라마로 나온 뒤 나도 '김부장'의 팬이 돼서 보다 보니 답답한 면이 많더라"며 웃었다.

눈빛과 표정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데 대해서 원현준은 "인물에 최대한 들어가려 노력하는 편이고, 감정이나 감정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표현하려 한다"며 "그런 부분을 촬영감독님이 잘 잡아주신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극 중 폭력성이 두드러지는 장면들에 대해서는 "악의 잔혹함을 보여주고 악을 선이 응징했을 때 시청자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하나의 장르적 장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현실에서는 폭력이 정당화될 수 없는 만큼 시청자들이 느끼는 지점은 다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행이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현실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작품 흥행 요인에 대해서는 부성애 코드와 액션, 빠른 전개, 주요 배우들의 유머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주변 반응을 묻자 그는 "이제서야 빛을 보는구나'라는 말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많이 듣는다"며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원현준. [사진=SBS] 2026.07.22 moonddo00@newspim.com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도 언급했다. 원현준은 "일상 연기도 해보고 싶다. 출근하고 퇴근하는 직장인, 동네 삼촌처럼 공기같이 생활하는 휴먼 드라마 캐릭터도 해보고 싶고, 완전한 악인도 해보고 싶다"며 "캐릭터가 센 역할은 많이 했지만 완전한 악인은 아직 안 해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인생 캐릭터와의 작별을 앞둔 소감도 전했다. 원현준은 "너무나 소중한 인생 캐릭터 중 하나가 됐다.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를 맡을지 모르겠지만, 강국철에게 고생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진철과 한수를 체포하는 장면에서 나온 "학씨" 애드리브를 꼽았다. 최대훈과 상의 끝에 "너의 학씨를 하라"는 조언을 받고 나온 대사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원현준. [사진=프레인TPC] 2026.07.22 moonddo00@newspim.com

원현준은 "모든 작품을 할 때 똑같이 시작하고 마무리를 짓지만, 이렇게까지 크게 사랑받은 작품은 많지 않았다"며 "나에게는 배우로서의 터닝포인트다. 앞으로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성과를 있게 한 지난날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원현준은 담담하게 답했다. "운이 좋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배우가 되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moonddo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