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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이란 '공격 멈춤'에 따른 유가 하락으로 일제히 올라… 여행·레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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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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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란이 27일 공격을 멈추자 유럽 증시가 올랐다.
  • 브렌트유가 7.89% 급락하며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았다.
  • ASML 급락으로 기술주 약세, 여행·레저는 강세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7일(현지 시각)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이 돌연 공격 행위를 중단하면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되살렸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11포인트(0.02%) 오른 644.62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62.03포인트(1.04%) 뛴 2만5361.03으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45.52포인트(0.42%) 상승한 1만781.75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3.78포인트(0.40%) 솟은 8406.06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252.72포인트(0.49%) 전진한 5만2054.95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55.90포인트(0.80%) 오른 1만9741.30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과 이란은 지난 주말 동안 상대방에 대한 공격과 보복을 중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습 중단 이유에 대해 "협상에 다시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매우 깊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협상이 성사되지 않으면 매우 강력한 군사 행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외교에 얼마나 시간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시간이 많지 않다. 빠르게 진행되거나 아예 안 되거나 둘 중 하나"라고 했다.  

이란도 군사적 대응을 중단했다. 한 이란 고위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에 "공격에는 공격"이라면서 "(미국의) 공격이 멈추면 이란도 작전을 중단할 것이고 이 메시지는 미국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90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영국 시각 기준 이날 오후 5시57분 현재 국제 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7.89% 떨어진 89.14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군사적 충돌 멈춤과 유가 하락에 안도하면서도 이런 우호적 분위기가 계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으며 언제든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불확실하며, 추가적인 긴장 고조 위험도 여전히 높다"며 "군사 행동이 격화될 경우 올해 초 기록했던 유가 고점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는 기술주 지수가 1.7% 하락하며 장 초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노광장비 제조업체 ASML 주가가 8.4% 급락한 영향이 컸다.

정보기술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중국이 오랫동안 ASML이 지배해 온 핵심 반도체 제조 장비인 침지형 심자외선(DUV) 노광장비의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여파는 반도체 장비 업종 전반으로 퍼졌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 인터내셔널은 7.1% 하락했고,  BE 세미컨덕터도 9.7%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항공업계 전망이 개선되면서 여행·레저 업종은 약 2% 상승했다.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 영국·스페인 항공 지주회사 IAG, 아일랜드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는 모두 1% 이상 올랐다.

에너지 업종은 2% 하락하며 STOXX 600 주요 업종 가운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이제 오는 29일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주목하며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 하고 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집계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또한 인공지능(AI) 주도 증시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지를 가늠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아마존, 애플 등 미국 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주목하고 있다. 

영국의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2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2026년 실적 전망을 유지한 데 힘입어 1.7% 상승했다.

영국 통신업체 보다폰은 케냐 통신사 사파리콤의 지배지분 인수를 반영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수정된 전망 범위의 상단에 해당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뒤 4.9% 올랐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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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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