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찰청이 29일 한국의학연구소와 경찰 건강 증진 장기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양 기관은 경찰 정신건강 관리시스템 구축과 직무 관련 근골격계·소음성 난청·직업성 암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 건강 문제를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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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경찰청이 한국의학연구소(KMI)와 경찰 건강 증진을 위한 장기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관리시스템 구축 ▲근골격계 질환 및 소음성 난청과의 직무 연관성 연구 ▲직업성 암에 대한 순직·공상(公傷) 승인 지원 등을 공동 연구한다.

현장 출동 경찰은 충격적인 외상 경험, 야간·교대근무 등 불규칙한 근무패턴을 비롯해 경찰 장구 착용으로 인한 근골격계 부담, 사건·사고 및 집회 현장에서 겪는 과도한 소음 등 다양한 유해 요인에 노출돼 있다. 최근 5년간 사망한 경찰관 442명 중 287명이 질병으로 사망했고 자살로 사망한 경찰관은 125명에 이른다. 특히 경찰관 자살률은 일반 공무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이 건강해야 국민에게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업무 중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