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종철 부산시의원이 30일 우성빈 군수의 특혜 의혹을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 박 의원은 치유의 숲·화전리 도로 사업이 정상 절차를 거친 주민 편익 사업으로 특혜나 부정부패와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 우성빈 군수는 전임 군수 시절 사업 전수조사와 재검토를 진행 중으로, 기장군 개발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공개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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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리 도로 개설 주민 민원 해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가 제기한 '치유의 숲·화전리 도로' 등 행정사업 특혜 의혹을 놓고 부산시의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국민의힘 원내대표)이 정치적 공세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3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성빈 기장군수가 제기한 행정사업 특혜 의혹을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지난 22일 우 군수가 장안읍 명례리 '치유의 숲'과 일광읍 화전리 도로 개설 사업을 '토호 세력 유착 의심 사업'으로 지목해 전수조사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정상적인 행정 절차를 거쳐 추진된 사업들을 부정부패 프레임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 군수는 당시 치유의 숲 사업이 고압 송전탑 아래 감전 위험 구역에 조성됐고 부산시 투자심사를 회피하기 위해 사업비를 쪼개 잡는 등 구조적 특혜가 의심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명례리 치유의 숲 사업에 대해 박 의원은 "지난 2019년 장안읍 주민들이 산폐장 건립을 막기 위해 요구한 정당한 공공사업"이라며 "치유의 숲 접근을 위한 진출입로 개설과 사업비 증액 역시 이용객 접근성과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행정 절차이며 특정 토지주를 위한 특혜와는 거리가 멀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화전리 도로 개설 사업에 대해서는 2500여 명의 집단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며 "주민과 농민이 3㎞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며 동부산농협이 도로 건설비 9억 원을 자체 부담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명확한 물증이나 사법적 판단 없이 의심과 추측만으로 군정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며 "도로가 지나간다는 이유만으로 부정부패로 몰아가는 것은 억측이자 음해"라고 직격했다.
이어 "주민 편익을 위한 농협과 3400여 조합원의 진정성을 짓밟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며 "기장군의 발전과 군민의 이익을 위해 사실에 기초한 책임 있는 군정을 펼쳐야 한다"고 역공을 폈다.
한편 우 군수는 전임 군수 시절 추진된 사업 중 부정부패·낭비 의심 사례를 전수조사하기 위해 군수 직속 TF를 출범시키고 치유의 숲·도로 사업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기장군 개발 정책을 둘러싼 군수와 지역 정치권의 갈등이 공개적 공방으로 번지면서 향후 조사 결과와 정치적 파장에 지역 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