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메타가 30일 2분기 잉여현금흐름 91% 급감을 발표해 주가가 9% 넘게 급락했다.
- 저커버그는 AI 인프라 지출을 전략 자산 투자라 설명했지만 수익 모델이 불투명해 시장은 회의적으로 반응했다.
- 메타는 하이퍼스케일러처럼 AI에 지출하나 클라우드 출구 전략이 부족해 광고와 향후 AI 서비스 수익에 대한 의존이 커졌다고 투자자들이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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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30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 플랫폼스 주가가 30일(현지시간) 9% 넘게 급락 중이다.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1년 전보다 91% 급감했다는 소식은 투자자들의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투자의 정당성을 설명했지만, 시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메타의 주가는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57분 전장보다 9.26% 내린 531.3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메타는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7억8400만 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1% 급감한 수치로 사업을 운영하고 키우는 데 쓸 수 있는 현금이 그만큼 쪼그라든 것이다. 메타가 칩과 서버, 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AI를 구동하는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은 결과다.
저커버그 CE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질문 공세를 받자, 컴퓨팅 자원을 단기 수익을 위해 팔아치울 대상이 아니라 보유하고 그 주변에 사업을 쌓아야 할 희소한 전략 자산으로 규정했다. 다만 그는 자체 AI 계획을 실행하려는 기업들로부터 메타가 구축에 투입한 비용보다 "상당한 프리미엄"을 얹은 컴퓨팅 용량 임대 제안을 여러 건 받았다고 인정했다.
저커버그 CEO는 "컴퓨팅을 직접 파는 것보다 지능을 파는 편이 계속 훨씬 높은 마진을 낼 것으로 본다"면서도 "컴퓨팅을 파는 데도 분명히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기반 개인 비서가 수십억 소비자가 쓰는 대중 상품이 될 수 있고, 기업용 에이전트는 고객 서비스와 영업, 마케팅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독과 기업용 서비스에 대한 포괄적 언급을 넘어, 이들 사업이 메타의 막대한 AI 지출을 어떻게 정당화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거의 내놓지 않았다.

◆ "하이퍼스케일러 사업모델 없이 하이퍼스케일러처럼 지출"
시장의 평가는 냉정했다.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의 조시 길버트 아시아태평양 수석 애널리스트는 "메타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사업모델 없이 하이퍼스케일러처럼 지출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은 데이터센터에 투입한 돈을 컴퓨팅을 곧바로 되파는 클라우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지만, 메타에는 그런 출구가 없어 구축에 들어가는 모든 돈이 광고 사업에 기대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잉여현금흐름이 23% 줄었는데도 AI 베팅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줬다. 방대한 기업 고객 기반과 이른 AI 구축에 힘입어 애저 클라우드 부문과 코파일럿의 성장세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주가가 13% 넘게 뛰었다.
메타의 AI 지출 확대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값비싼 메타버스 전환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당시 베팅은 수백억 달러의 손실을 쌓았지만 큰 매출원이 되지는 못했다. 이번 2분기 잉여현금흐름 급감은 메타버스 베팅이 비슷한 투자자 감시를 받던 2022년 말 이후 가장 가파른 것이다.
그런데도 메타는 자본 지출 전망의 하단을 50억 달러 높여 1300억~145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주 전망치를 150억 달러 상향하고 사상 첫 현금 소진을 발표한 뒤 주가가 7% 하락한 알파벳과 겹치는 대목이다.
수전 리 메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후 콜에서 업계가 AI 수요에 비해 "역사적으로 과소 구축해 왔기 때문에 기존 용량이 극도로 가치 있다"며 지출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용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며, 이는 메타가 제품과 기업용 서비스, 컴퓨팅 판매를 통해 수익을 낼 기회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다만 리 CFO는 2027년까지 컴퓨팅 용량을 전부 내부에서 쓸 계획이냐는 질문에, 저커버그 CEO가 그랬듯 추가 컴퓨팅을 사내외에서 수익성 있게 활용할 수 있다고만 답했다. 어느 쪽의 수익이 더 클지는 밝히지 않았다. 번스타인의 마크 슈뮬릭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 콜은 옛날식 브레인스토밍 시간처럼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