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가 5일 삼락 수상레포츠타운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 7월 27일과 8월 3일 조사에서 남조류가 기준치를 2회 넘겼다.
- 시는 수상레저·어패류 섭취 자제를 알리며 현장 계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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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어패류 섭취 자제 권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낙동강 삼락 수상레포츠타운 지점에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며 수상레저 활동과 어패류 섭취 자제를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시는 5일 오후 3시를 기해 삼락 수상레포츠타운 지점에 친수구간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앞서 화명 수상레포츠타운에 내려진 '관심' 단계에 이어 두 번째 발령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과 8월 3일 실시한 수질 조사 결과, 삼락 수상레포츠타운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당 각각 7만4161개, 10만5220개로 집계됐다. 이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당 2만 개를 2회 연속 초과한 수치다.
시는 최근 높은 수온과 지속된 가뭄, 유속 감소 등 조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삼락 구간의 조류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조류경보제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 또는 조류독소 농도에 따라 '관심', '경계' 단계로 운영되며 ㎖당 2만 개 이상이 2회 연속 확인되면 '관심', 10만 개 이상 또는 조류독소 20㎍/L 이상이면 '경계' 단계 발령 기준에 해당한다. 남조류 세포 수가 ㎖당 2만 개 미만으로 떨어지면 경보는 해제된다.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시는 삼락생태공원 일대에 수상레저활동과 어패류 어획·식용 자제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내 방송과 현장 순찰을 통해 계도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같은 제도에 따라 화명 수상레포츠타운에서도 조류 '관심' 단계 발령 시 현수막과 방송, 순찰 등을 병행해 왔다.
시는 시민들의 친수활동 안전 확보를 위해 2024년부터 삼락·화명 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친수구간 조류경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화명 지점에는 지난 7월 이미 올해 첫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심재민 환경물정책실장은 "조류경보 해제 시까지 삼락생태공원 주변에서 수상레저활동과 어패류 어획(낚시 등) 및 식용을 자제해 달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조류 발생 대응과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