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원시가 5일 익명 제안으로 비효율 사업을 재점검했다
- 시민 체감 낮은 관행·중복 업무를 전 부서에서 찾는다
- 절감 재원은 복지·안전 등 민생 사업에 재배치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자원 재배치 시민 생활 개선 목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실무자 익명 제안을 통해 관행적·비효율 사업을 전면 재점검하는 '행정 다이어트'에 들어가, 시민 체감도가 낮은 사업 구조를 손질한다.
시는 "해왔던 일이니까 계속한다"는 식의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불필요하거나 효율이 떨어지는 업무를 찾아내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실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정비해 행정의 군살을 줄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재원을 재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간 상급자에게 쉽게 드러나지 않았던 관행적 사업의 허점을 실무자가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드러내, 시대 변화에 맞지 않거나 전시성에 그친 사업을 선별해 정리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 일, 꼭 해야만 하나요"라는 질문을 담은 익명 설문을 실시해 개선 대상 업무를 발굴한다. 보고 체계를 따라 상신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폐지·축소·방식 전환 등 구체적인 대안을 자유롭게 제시하도록 해, 조직 내부에서 말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끌어올리는 구조를 만들었다.
점검 대상에는 정책 환경이 달라졌음에도 관성적으로 이어져 온 사업, 투입 예산과 인력에 비해 시민 이용률이 낮은 사업, 유사·중복 사업으로 예산 누수가 발생하는 업무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익명성이 보장된 제안 내용을 토대로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줄이고 필요성이 확인된 사업은 구조를 바꾸는 방식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실무자의 제안은 내부 검토에 그치지 않고 예산 편성과 주요 업무 계획에 반영된다. 시는 '제안 접수 → 적정성 검토 → 관계부서 협의 → 확정 및 시행' 절차를 통해 현장의 의견이 서류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검토 결과를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환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관점에서 필요성이 낮은 사업은 정리하고 그 재원을 복지·안전·민생 등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분야로 돌리는 구조를 지향한다.
강기윤 시장은 "시민의 세금은 단 1원이라도 낭비되지 않고 시민을 위해 쓰여야 한다"며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온 불필요한 일을 과감히 정리하고 확보된 행정 자원을 시민 삶을 바꾸는 필요한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