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가 5일 모든 차량에 V2V 장착 의무화를 추진했다.
- 인도는 2028년 10월부터 모든 신규 차량 적용을 검토했다.
- 업계는 비용 상승으로 내수 성장 둔화를 우려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0년 10월부터는 모든 신차에 차량간 통신시스템 장착해야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가 모든 차량의 차량 간(V2V) 통신시스템 장착 의무화를 추진한다.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기대한 결정이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업계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5일(현지 시각) 비즈니스 스탠다드(BS)와 NDTV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도로운송고속도로부는 최근 중앙 자동차 규칙(CMVR) 개정안(초안)을 공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미 차량 간 통신 시스템을 장착한 신차는 내년 10월 1일부터 정부가 고시한 기술 표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2028년 10월 1일부터는 이륜 및 삼륜차, 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럭 등 화물차, 경상용차 등 인도에서 생산되는 모든 신규 차량이 해당 시스템을 장착해야 한다.
개정안은 30일 이내의 이해 당사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V2V 통신 시스템이 가동되면 차량들은 속도와 위치, 방향 등에 관한 데이터를 무선으로 교환하게 된다. 차량이 운전자 시야 밖의 위험 상황 등을 알려주면 운전자는 선행 자동차의 갑작스러운 정지나 안전하지 않은 차로 변경, 비상 자동차의 접근, 사각지대 충돌 위험 등을 피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스템 도입을 위한 주요 부분은 이미 준비가 완료됐다. 인도 정보통신부는 차량 간 통신 및 기타 지능형 교통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정 주파수 대역을 할당했다. 해당 주파수 대역은 차량간 통신을 통한 안전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도록 지연 시간이 거의 없는 통신 기술에 의존한다.
인도가 개정안을 최종 확정하면, 인도 내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NDTV는 전했다.
중국과 일본, 미국, 일부 유럽 시장은 V2V 통신 시스템이나 차량과 사물간(V2X) 통신 시스템을 이미 시험한 상태다.
그러나 인도 일각에서는 차량 간 통신 시스템 의무화 계획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루티 스즈키의 RC 바르가바 회장은 BS와의 인터뷰에서 "시골 지역이나 시속 30~40km로 서행하는 도시 지역의 운전자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무엇이냐"며 반문했다.
그는 V2V 통신시스템 장착을 강제하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장착 비용이 추가되어 인도 자동차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민용 소형차 및 이륜차 가격도 상승하게 된다며 "과도하고 비현실적인 규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자동차 내수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인도 자동차 산업 전반의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