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리튬배터리 상장사들이 8월 6일 상반기 실적 급증을 기록했다
- ESS 수요 폭증과 전기차 배터리 성장세가 매출·순이익 확대를 이끌었다
- 중국 리튬배터리 출하량과 ESS 배터리 생산·출하가 2026년까지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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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급증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3대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다수의 리튬배터리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미 공개된 상반기 실적(반기보고서 및 실적 전망 포함)을 보면 다수의 리튬배터리 상장사가 실적 급증을 기록했다.
리튬배터리 업계 선두 기업인 닝더스다이(CATL 300750.SZ/3750.HK)은 상반기 매출 2769억1700만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4.80% 증가했다.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432억8400만 위안으로 41.98% 늘었다. 상반기 생산능력 가동률은 94.86%에 달했으며, 전기차용 및 ESS용 배터리 합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
이브에너지(EVE 300014.SZ) 는 상반기 리튬배터리 판매량이 CATL과 BYD에 이어 업계 3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상반기 모회사 귀속 순이익이 31억3000만~33억71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95~1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성장 기회가 사업 확대를 이끌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도 효과적으로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국헌하이테크(GOTION 002074.SZ) 는 상반기 모회사 귀속 순이익이 12억~15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7.31~322.7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순이익은 8500만~1억2000만 위안으로 16.65~64.68% 증가할 전망이다. 회사는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화, 제품 업그레이드, 시장점유율 확대 등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붕휘에너지(Great Power 300438.SZ)는 상반기 모회사 귀속 순이익이 8억~8억6600만 위안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황 개선에 힘입어 주요 제품이 사실상 완전가동·완전판매 상태를 유지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펑후이에너지의 상반기 ESS 배터리 출하량은 20.5GWh로 전년 대비 202%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와 조사기관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상반기 리튬배터리 기업들의 실적 급증은 ESS 수요 폭증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중국 내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 둔화의 영향을 받았지만, 구조적인 성장 요인은 여전히 유지된 것으로 평가됐다.
8월 리튬배터리 생산 계획은 여전히 활발하며 전월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뤄정보(鑫欏資訊∙ICC)는 ESS와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뒷받침하는 최신 요인을 반영해 2026년 글로벌 리튬배터리 총생산량 전망치를 기존 3000GWh에서 3200GWh로 상향 조정했다.
신뤄정보의 왕정 선임연구원은 "상반기 리튬배터리 시장 성장은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개선된 결과"라며 "수요 측면에서는 ESS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공급 측면에서는 선도 기업들의 신규 생산능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부 ESS 기업은 월 출하량이 사실상 생산능력 상한선에 맞춰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SS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업계 통계에서도 확인됐다. 가오궁산업연구원 리튬배터리연구소(GGII)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리튬배터리 출하량은 약 1.2TWh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ESS 배터리 출하량은 80% 이상 급증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