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 주민우 연구원은 7일 엘앤에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하향했다.
- 테슬라향 양극재 이원화 우려에도 북미 단결정·46파이·ESS용 LFP 수요 확대에 따라 중장기 성장성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 2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 탓에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분기 최대 출하를 기록해 지금은 매수 관점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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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7년 NCM 9.7만톤·LFP 3.3만톤 전망"
"북미 단결정·46파이·ESS용 LFP 수요로 이원화 우려 상당 부분 상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엘앤에프가 테슬라향 양극재 공급 이원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미 단결정·46파이 신규 수요와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중장기 성장성이 더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2분기 일회성 비용 탓에 이익이 시장 기대를 밑돌았지만, 분기 최대 출하를 기록한 만큼 이제는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리포트에서 엘앤에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19%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견조한 NCM 판매에 더해 예상을 뛰어넘을 LFP 신규 판매를 감안해 실적 전망치는 상향했으나, 베타 값 상승, 타인자본비용 증가(최근 금리 인상 반영)를 반영해 가중 평균자본비용 상승(5.6%→6.5%)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적인 주가 조정이며 펀더멘탈은 더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테슬라향 양극재 이원화 가능성은 여전히 위험 요인으로 남아 있다. 주 연구원은 "당사는 테슬라향 양극재 이원화를 우려해 단기 보수적인 의견을 견지해 왔으나, 현재 주가 수준과 업황을 재검토한 결과 매수 접근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향 양극재는 여전히 2027년중 이원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지만, 북미 단결정 신규 수요, 46파이 신규 수요, 예상을 뛰어넘는 LFP(ESS) 수요를 감안 시 상쇄 가능할 전망"이라며 "2026/2027년 양극재 판매량은 NCM 9.7만 톤(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9.4만 톤(3% 감소), LFP 0.5만 톤/3.3만 톤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ESS 수요에 기반한 LFP 전망치 상향이 주가 트리거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은 분기 최대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이익 측면에서는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주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8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 9100억원·영업이익 468억원)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익 부진은 일회성 요인이 컸다. 그는 "중국 법인 판매 체계 변경(직판→자회사 판매)에 따라 220억원 매출이 2026년 3분기로 이연됐고,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 140억원, LFP 초기 비용 40억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양극재 판매량과 판가는 모두 우상향하고 있다. 주 연구원은 "양극재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 판가는 전 분기 대비 8% 증가하며 분기 최대 판매량 재차 경신했다"며 "북미 신규 고객용 46파이 출하(비중 9%)도 견조하게 확대 중"이라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