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FC안양이 8일 대전과의 홈경기서 1-2로 졌다.
- 핵심 3명 공백 속 전반 2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 후반 마테우스 투입 뒤 반격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안양=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핵심 선수 여럿이 빠진 채 전반을 버티려 했지만, 2실점했다. 안양 유병훈 감독은 후반 교체 투입을 통해 경기력을 회복했지만, 끝내 1득점에 그쳐 패했다. 그럼에도 후반 교체 투입된 마테우스의 존재감은 굉장했다.
안양은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2일 울산HD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데 이어 2연패째다. 안양은 7승 9무 6패, 승점 30으로 6위가 됐다.

이날 안양의 전후반은 너무나도 달랐다. 핵심 선수 3명의 공백이 절실히 느껴졌다. 8골 5도움을 기록 중인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 마테우스와 주전 수비수 권경원이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맨체스터 시티전 여파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또 주전 중앙 미드필더 김정현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 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안양 유병훈 감독은 공격수 자리에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지난 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스트라이커 엘쿠라노를 명단 제외한 후 블레이즈를 기용했다. 유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공격수 자리는)블레이즈, 엘쿠라노, 김운의 3인 경쟁 체제다. 엘쿠라노가 3경기 정도 괜찮은 활약을 해줬다. 그러나 블레이즈의 선발 출전을 조금 보고 싶었다"며 기용 이유를 밝혔다.
이날 유 감독은 골키퍼 김정훈, 포백 김동진-김영찬-이창용-강지훈, 미드필더 크네제비치-이진용-김보경, 공격수 유키치-블레이즈-최건주를 택해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블레이즈는 대전 중앙 수비수 안톤에게 완전히 밀리며 이날 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62분을 소화하면서도 슈팅 한 차례 날리지 못했다.
핵심 수비수(권경원)와 미드필더(마테우스·김정현)가 빠진 안양은 대전의 압박과 공세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채 전반전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대전이 오랜 시간 공을 소유한 채 안양 골문을 두드리는 형국이 이어졌다. 결국 크로스를 활용해 2골을 넣으며 안양을 궁지로 몰았다. 핵심 선수 여럿이 빠지자 안양은 공격 전개 자체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유 감독은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테우스와 권경원을 투입했다. 이진용과 김보경이 빠졌다. 후반전은 안양이 주도했다. 특히 마테우스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마테우스의 전진 및 연계 능력이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분위기였다. 후반 15분 이창용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 득점을 기록해 추격을 개시했다. 이후 안양은 끊임 없이 대전을 몰아붙이며 후반 막판까지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마테우스는 후반만 뛰고도 팀내 최다 슈팅(8개)을 기록했다. 유효슈팅도 5개였다. 프리킥 기회가 많았던 점도 고려해야 했으나, 마테우스 투입 후 공격 움직임이 살아난 것은 사실이다.

특히 안양이 1-2로 뒤진 후반 17분 마테우스가 동료와 연계 후 회심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대전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다. 이후 안양은 마테우스의 전진 능력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대전이 혼신의 힘을 다해 버텼다.
후반 35분 오른쪽 지역에서 왼발 크로스가 김동진의 헤더로 이어졌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다만 화면 상 김동진이 대전 수비도다 앞서 위치해 골망을 갈랐어도 득점을 장담할 상황은 아니었다. 경기 막판에는 프리킥을 연속으로 얻어내며 득점을 노렸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경기는 1-2로 안양의 석패로 끝났다.
이날 안양은 핵심 선수 유무에 따른 경기력 차이라는 큰 숙제를 남겼다. 특히 마테우스 없이는 공격 전개 자체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의존 문제를 드러냈다.
안양은 오는 15일 제주SK 원정을 치른다. 마테우스와 권경원, 김정현 등 이날 선발에서 제외됐던 핵심 자원들이 안양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여전히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핵심 자원 체력 유지에 유 감독이 각별히 신경을 쓸 전망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