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버크셔해서웨이가 2분기 자사주 매입을 늘리고 현금을 줄였다
- 2분기 영업이익은 16% 늘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 알파벳 투자 확대와 가이코 부진이 실적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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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8일 로이터통신 기사(Berkshire accelerates buybacks, lowers cash stake as profit tops forecasts)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버크셔해서웨이(BRK)가 2분기 들어 막대한 현금 비축분을 줄이기 시작했다고 토요일 밝혔다. 알파벳(GOOGL) 등 주식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자사주도 수십억달러 규모로 재매입했으며 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버크셔는 4월부터 6월 사이 자사주 45억달러어치를 재매입했고 7월에는 33억달러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3월 약 2년간의 중단 이후 재개한 자사주 매입 속도가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버크셔는 매도한 주식보다 200억달러에 육박하는 규모의 주식을 더 매입해 14분기 연속 순매도 기조를 마감했다.
매입 종목 중에는 구글과 유튜브의 모회사인 알파벳에 대한 기존 대규모 투자에 100억달러를 추가한 사례가 포함됐다. 알파벳은 이제 버크셔의 최대 보유 종목 가운데 하나다.
분기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129억8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했다. BNSF 철도와 전용기 사업 넷제츠, 전자부품 유통업체 TTI를 포함한 서비스 부문의 개선이 자동차보험사 가이코의 부진을 상쇄했다.
순이익은 두배 이상 늘어난 25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버크셔가 여전히 보유한 주식의 미실현 손익이 포함된 수치다. 버크셔는 투자자들에게 이에 따른 변동성은 무시할 것을 당부했다.
매출은 그동안 정체됐으나 10% 증가한 1018억1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버크셔는 관세와 전쟁을 포함한 거시경제·지정학적 사안과 관련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트럭 딜러십 103개, 프루트오브더룸 속옷, 포레스트리버 RV를 포함한 소비자 관련 사업의 수요 감소는 소비자 신뢰 변화를 반영한다고 버크셔는 설명했다.
이번 분기는 그렉 아벨이 워런 버핏의 뒤를 이어 버크셔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이후 두번째 분기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CFRA리서치의 캐시 세이퍼트 애널리스트는 버크셔에 대해 "중립" 등급을 제시한 가운데 "상당히 건전한 실적 호조이며 투자자들에게 고무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느리고 점진적이지만 미묘하게 그렉이 새로운 리더로서 자기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아벨의 자본 운용 방식이 버핏과 어떻게 다른지 주목해왔다. 버핏은 시가총액 1조1200억달러 규모 버크셔를 60년간 이끄는 동안 말기에 현금을 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버크셔는 6월말 기준 현금 3647억달러를 보유했다. 3개월 전 기록한 사상 최대치 3802억달러에서 줄어든 수준이다.
버크셔의 자사주 매입 정책은 주가가 내재가치를 밑돌 때 매입을 허용하며 내재가치는 아벨이 버핏과 협의한 뒤 "보수적으로 산정"한다.
지난달 오는 8월30일 96세 생일을 맞는 버핏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여전히 버크셔의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있으며 자신과 아벨 모두 서로 승인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버크셔의 시가총액은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장부가치의 약 1.5배 수준이다.
현재 자사주 매입 속도는 버핏이 이번 10년 초반 기록한 최고 속도와 비슷하다.
버크셔가 자사주를 가장 많이 매입한 해는 2021년으로 당시 매입 규모는 270억달러였다.
버크셔를 최대 보유 종목으로 두고 있는 개벨리펀즈의 매크레이 사이크스는 "워런과 그렉은 뛰어난 투자자이며 이들의 자사주 매입은 버크셔 주식의 현재 가치와 향후 내재가치 성장에 대한 확신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개벨리 금융서비스 기회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고 있다.
보고된 현금 비축분에는 버크셔가 7월말 주택건설업체 테일러모리슨 인수에 지출한 68억달러가 포함돼 있다.
버크셔의 영업이익 129억8000만달러는 클래스A 주당 약 9068달러에 해당하며 전년 동기 111억6000만달러에서 늘어난 수준이다.
순이익 256억7000만달러는 클래스A 주당 약 1만7928달러에 해당하며 전년 동기 123억7000만달러에서 증가했다.
버크셔 클래스A 주가는 올해 3% 상승해 13% 상승한 S&P500지수 상승률에 못 미쳤다. 버핏이 2025년 5월 최고경영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이후 버크셔 주가는 지수 대비 40%포인트 뒤처진 상태다.
"가이코, 절대적으로 형편없는 실적"…애널리스트 지적
가이코의 세전 보험인수이익은 45% 감소했다. 사고 청구 건수가 늘어난 가운데 마케팅 비용도 증가했다.
이 자동차보험사는 수년간 보험인수 품질 개선과 비용 절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고객을 되찾기 위해 광고비 지출을 확대해왔다.
세이퍼트 애널리스트는 가이코의 실적을 "절대적으로 형편없다"고 평가하며 "경고 신호"라고 지적했다. 경쟁사인 얼스테이트(ALL)와 프로그레시브(PGR)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가이코가 보험료 인상 시점을 놓쳤는지, 지속적으로 높은 청구 빈도에 휘둘리고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광고비를 대규모로 지출하고 있지만 결국 순이익을 훼손하는 수준에 이르면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험·재보험 부문 전체 이익은 11% 감소했다. 예상보다 낮은 재산피해 손실과 일부 보험사업의 실적이 가이코의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BNSF의 이익은 6% 증가한 1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철도가 소비재·농산물·에너지 관련 제품의 운송량을 늘리고 연료 관련 요금을 인상한 데 따른 결과다.
버크셔해서웨이에너지의 이익은 27% 증가한 8억9100만달러를 나타냈다. 유틸리티 부문 마진 개선과 세액공제 혜택이 반영됐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