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1일 시민모임이 전남광주 유아 영어학원 21곳을 조사했다
- 시민모임은 장시간 교습이 유아 건강권과 휴식권을 해친다고 우려했다
- 고액 학원 운영이 교육·지역·계층 격차를 키운다고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 도심을 중심으로 유아를 대상으로 한 영어학원이 꾸준히 개원하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는 "유아기 발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장시간 교습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한다.

11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최근 전남광주 소재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반일제 이상(종일반 형태) 학원은 총 21곳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광산구 8곳, 남구 5곳, 순천시·여수시 각 2곳, 광주 서구·광양시·목포시·무안군 각 1곳 순서다.
시민모임은 "유아기는 놀이와 휴식, 또래 관계 형성 등을 기를 수 있도록 보호돼야 한다"며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학습 과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발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장시간 학습은 유아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뺏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유치원 형태로 운영되는 학원은 고소득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향이 있다"며 "부모 경제력에 따라 교육, 지역, 계층 격차로 문제가 재생산되는 구조가 될 위험도 크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교습비(오전)가 가장 높은 여수시 A학원의 경우 급식비·차량비 등 기타 경비를 합산하면 월 부담액이 최대 200만원에 육박한다.
시민모임은 "사실상 유치원 형태로 운영되는 학원에 대해 유아교육법 위반 여부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거나 형사 고발을 하기보다 행정 처분에 그쳐 사실상 방치해 왔다"고 지적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