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12일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논의했다
- 지난달 취업자 수는 10만8000명 늘어났다
- 청년 고용은 악화했고 부진업종 대책도 마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년 고용률 1.6%p↓·실업률 1.3%p↑
제조·건설·농림 취업자 감소세 지속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10만8000명 늘면서 4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 폭을 회복했다. 전체 고용은 두 달 연속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청년 고용률이 하락하고 제조업과 건설업 등 주요 업종의 취업자 감소세가 계속되는 등 고용시장 내 온도차는 여전했다.
이에 정부는 청년층과 고용 부진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책을 마련한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조속히 발표하고, 제조·건설·농림업 등에 대해서도 산업 활력과 고용 기반을 높이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 취업자 10만8000명↑…청년 고용은 악화
재정경제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재경부 1차관 주재로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고 7월 고용동향과 청년일자리 회복방안, 업종별 고용동향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10만8000명 증가했다. 지난 6월 6만3000명 증가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증가 폭이 확대됐다.
취업자 증가 폭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올해 취업자 증감 폭은 ▲1월 10만8000명 ▲2월 23만4000명 ▲3월 20만6000명 ▲4월 7만4000명으로 축소됐다. 5월에는 4만명 감소했으나 6월 6만3000명 증가로 돌아선 뒤 지난달 10만8000명까지 확대됐다.
전체 취업자 증가세를 이끈 것은 서비스업이었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만5000명 증가했다. 전월 30만7000명보다는 증가 폭이 소폭 줄었지만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 농림어업에서는 취업자가 계속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6만8000명 감소했다. 건설업은 5만7000명, 농림어업은 8만명 각각 줄었다.
다만 감소 폭은 전월보다 축소됐다. 제조업은 6월 9만7000명 감소에서 지난달 6만8000명 감소로 줄었고, 건설업은 6만7000명에서 5만7000명으로 감소 폭이 축소됐다. 농림어업도 9만5000명 감소에서 8만명 감소로 개선됐다.
청년층 고용 상황은 오히려 악화했다. 지난달 청년 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1.6%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청년 실업률은 1.3%p 상승했다.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청년층의 고용 어려움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 청년일자리 대책 발표…부진업종 대응책도 마련
정부는 최근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고용시장의 하방 위험이 여전히 크다고 보고 있다. 청년과 제조·건설업의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데다, 중동지역 긴장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과 폭염 등 기상 여건 악화가 고용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이에 정부는 업종과 계층별 고용동향을 분석해 범부처 차원의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현재 준비 중인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조속히 확정·발표한다. 대책 발표 이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책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제조업과 건설업, 농림어업 등 고용 부진 업종에 대한 별도 대책도 마련한다. 정부는 ▲산업 활력 제고 ▲인력 양성 ▲일자리·창업 확대 ▲근로 여건 개선 ▲고용 기반 확충 등을 중심으로 추가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발굴한 과제는 일자리전담반에서 관계부처가 논의한 뒤 경제관계장관회의 등을 거쳐 발표할 계획이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