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와룡전기가 12일 휴머노이드 로봇과 신에너지 교통으로 사업을 넓혔다.
- 로봇·전기차 부품에 이어 eVTOL용 전동화 시스템도 개발했다.
- 기존 3대 전기구동 사업이 매출의 약 90%를 받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방폭·산업용·HVAC 전기구동 사업
로봇·신에너지교통·저공경제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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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거인의 공급망] ①②모터 담당 '와룡전기' 없으면 '유니트리'도 없다>에서 이어짐.
2. 2대 신성장 사업
와룡전기(臥龍電驅∙WOLONG∙워룽 600580.SH)는 모터와 서보 드라이브 등 전기구동 분야에서 수십 년 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과 △신에너지 교통 등 고부가가치 신흥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산업용 모터의 기술을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하면서 전동화 사업의 성장 공간을 넓히는 전략이다.
① 휴머노이드 로봇, 전동화∙지능화 동시 추진
로봇 부문에서는 프레임리스 토크 모터, 서보 드라이버, 범용 관절 모듈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소형·고정밀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관절, 서비스 로봇 구동,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단순 부품 판매를 넘어 로봇 응용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2025년 로봇 부품 및 시스템 응용 사업 매출은 5억16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13%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26.21%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와룡전기는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UNITREE 688836.SH)뿐만 아니라 애지봇(智元創新∙즈위안혁신∙AgiBot), 자카로봇(節卡機器人∙JAKA) 등 주요 로봇 기업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5년 애지봇 로봇과 상호 지분을 보유하는 관계를 구축했으며, 항저우만 체화지능 혁신센터를 공동 설립했다.
로봇 사업이 초기 단계에서 양산 단계로 넘어갈 경우 모터·구동계 부품뿐 아니라 관절 모듈 등 통합형 제품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
와룡전기는 전동화 부품뿐 아니라 체화지능 분야의 수직형 대규모 모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로봇의 환경 인식과 작업 수행 능력을 높여 생산라인에서 작업물을 보다 정확하게 식별하고 작업 경로를 최적화하는 등 로봇의 지능화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모터·구동 부품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형태의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② 신에너지 교통, 저고도 경제
신에너지 교통 분야에서는 전기차용 구동 모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모터뿐 아니라 탄화규소(SiC) 기반 전력전자 소자와 모듈형 전자제어 장치까지 활용해 높은 통합도를 갖춘 전동화 액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량 내부 공간 점유를 줄이고 동력 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ZF Friedrichshafen AG), 샤오펑모터스(小鵬汽車∙XPEV 9868.HK / XPEV.US), 지리자동차(吉利汽車∙GEELY, 0175.HK) 등 고객사로부터 프로젝트 수주를 확보했다.
2025년 매출은 4억3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6.1%로 전년 대비 4.9%포인트 상승했다.
전기차에 이어 전기선박과 전기항공으로도 제품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전기선박용으로는 대출력 추진 모터를 개발했으며 수냉식 냉각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운항에 따른 고부하 수요에 대응한다. 전기항공 분야에서는 소형 전기항공기용 모터 개발을 추진하며 신에너지 교통 전동화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저고도 경제는 신에너지 교통 사업의 새로운 성장 영역이다. 2025년 에어로푸지아(沃飛長空∙AEROFUGIA)와 저장룽페이전기구동과기유한공사 (浙江龍飛電驅科技有限公司)를 공동 설립하고, 750~5700kg급 감항 항공기의 전기추진 동력 시스템 및 관련 제품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eVTOL(전기수직이착륙비행기)은 높은 출력 밀도와 경량화, 안정적인 냉각 및 정밀한 전력제어가 요구돼 전동화 시스템의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다.
와룡전기는 경량 소재와 고효율 방열 구조를 적용한 항공용 모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상용항공기유한책임공사(COMAC)와 협력해 eVTOL 전동화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저고도 경제 관련 정책 지원이 잇따라 강화되고 eVTOL 완성기 인증이 가속화되면서 회사는 고부가가치와 높은 진입장벽을 갖춘 항공 전기추진 분야에서 선점 효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항공기의 양산 확대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 3대 전기구동 사업 '매출의 기본 축'
2025년 회사의 영업수익은 154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내수와 해외 매출은 각각 89억1000만 위안, 62억1000만 위안으로,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지난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억26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42.0% 증가했으며,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억2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6% 증가했다.
올해 1분기의 경우 영업수익은 39억8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줄었으나, 순이익은 2억7600만 위안으로 2.94%의 성장률을 기록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사업별로 보면 방폭(폭발방지), 산업용, HVAC(난방·환기·공조) 등 전기구동 3대 사업 부문의 합산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90%에 육박해 실적의 기본 축을 구성하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HAVC 전기구동 사업의 매출 비중은 32.08%로 가장 높았고, 방폭 전기구동과 산업용(공업용) 전기구동은 29.98%와 26.50%의 비율로 그 뒤를 이었다.
결론적으로 방폭·산업용·HVAC 등 기존 사업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형성하는 가운데 3개 사업 모두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개선되면서 수익성 역시 안정적인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