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텐센트가 8월 12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10% 안팎 증가했다.
- 자본지출은 82% 늘며 AI 투자 확대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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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8월 12일자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8월 12일 텐센트홀딩스(騰訊控股·Tencent Holdings, 0700.HK)가 2026년 6월 30일로 끝나는 중간 실적을 발표했다.
텐센트의 상반기와 2분기 매출 및 순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텐센트의 상반기 자본지출이 847억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2배 증가했으며, 2분기 한 분기에만 527억8400만 위안(약 11조1040억원, 176%↑)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6년 상반기 총매출은 4012억4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2296억9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총이익률은 57%에서 58%로 상승했다. 기간 중 순이익은 1173억69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투자 및 주식보상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을 제외한 비국제회계기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63억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2분기만 보면 매출은 2047억8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 비국제회계기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84억1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전분기 대비 0.8%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부가가치 서비스의 상반기 매출은 1945억2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2분기 매출은 984억1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게임 사업의 경우 중국 본토 게임 매출은 2분기 47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급증했다. 델타포스(三角洲行動·Delta Force), 발로란트(無畏契約·VALORANT), 로코킹덤 : 세계(洛克王國:世界, RocoKingdom : World) 등 신작의 매출과 일간활성이용자(DAU)가 잇따라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가운데 '로코킹덤 : 세계'는 상반기 신작 가운데 DAU와 매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해외 게임 매출은 186억 위안으로 환율 변동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지만,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4% 증가했다. 해외 퍼즐 모바일 게임 'Arrows–Puzzle Escape'는 2분기 글로벌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위챗(중국 본토)과 WeChat(해외)을 합산한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4억39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위챗 생태계의 쇼트클립 공유 서비스인 스핀하오(視頻號) 이용 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콘텐츠 생태계가 젊은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케팅 서비스는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사업 부문이다. 2분기 매출은 435억6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성장의 핵심 요인은 AI 광고 집행 시스템인 AIM+의 전면적인 도입이었다. 자체 개발 추천 모델을 활용해 광고 전환 효율을 높이고, 위챗 스토어, 숏폼 드라마, 미니게임 등 다양한 광고 영역을 아우르면서 주요 업종 광고주들의 집행 예산이 지속적으로 텐센트 플랫폼으로 유입됐다. '618 쇼핑 축제' 역시 2분기 광고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해당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57%였다.
핀테크 및 기업 서비스 사업의 2분기 매출은 602억8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상업 결제 거래 규모가 안정적으로 확대됐으며, 자산관리와 소비자 신용대출이 추가적인 성장에 기여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정부 및 기업의 AI 컴퓨팅 파워 수요와 디지털화 수요 증가에 힘입었으며, 해외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했다. 해당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52%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AI 분야에서는 텐센트의 전방위적인 AI 사업 구축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텐센트는 지능 계층, 애플리케이션 계층, 인프라 계층의 3개 계층을 중심으로 AI 기반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및 자본지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모델 계층에서는 텐센트가 7월 Hy3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정식 출시했다. 프리뷰 버전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토큰 사용량 기준으로 글로벌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성능과 비용 측면의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텐센트의 전체 AI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는 두 가지 대표 AI 에이전트가 업계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업무용 AI 서비스 워크버디(WorkBuddy)는 중국 데스크톱 AI 업무 도구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유료 서비스 이용 의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 코딩 도구 코드버디(CodeBuddy)는 연구개발 현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위챗 생태계 전용 AI 에이전트 '샤오웨이(小微)'는 소규모 시범 테스트를 시작했다. 맞춤형 WeLM 모델을 기반으로 위챗의 개인정보 보호 및 경량화 추론 수요에 대응하고,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AI 서비스의 폐쇄형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텐센트는 컴퓨팅 파워(연산) 구매를 대폭 확대했다. 2026년 상반기 자본지출은 847억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2분기 한 분기 자본지출은 527억8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전분기 대비 65% 증가했다. 주요 투자 대상은 데이터센터와 서버 등 AI 인프라였다.
단기적으로 컴퓨팅 파워 투자는 감가상각비와 운영비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텐센트는 2분기 138억 위안의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컴퓨팅 파워 구매를 위한 선급금을 제외하면 잉여현금흐름은 376억 위안이었다.
비용 측면에서도 AI 투자 확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분기 일반 및 관리비용은 388억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증가분은 전부 대규모언어모델 고도화와 전체 제품군의 AI 전환에 투입됐다.
현금흐름 및 자산·부채 측면에서 6월 말 기준 텐센트의 순현금은 581억9100만 위안이었다. 2026년 3월 말 순현금은 1468억6000만 위안이었다. 순현금 감소의 주요 원인은 2분기 자본지출 지급액 593억 위안과 2025년도 배당금 지급액 416억 위안이었다.
텐센트는 상반기 누적으로 자사주 5003만주를 매입했으며, 총 244억 홍콩달러를 투입했다.
텐센트 경영진은 하반기에도 Hy 시리즈 모델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위챗 AI 에이전트 '샤오웨이'의 규모화 적용을 추진하고, AI와 게임·광고·클라우드 사업의 융합을 심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대한 이용자 기반과 다양한 서비스 이용 환경을 활용해 AI의 상용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