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증권은 13일 클래시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클래시스 2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를 밑돌았다.
- 남미 부담은 하반기 해소 전망이며 해외 성장세는 유효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남미 미실현이익 영향 하반기 해소 전망"
"유럽·북미 판매 확대…연말 중국 '볼뉴머' 인허가가 반등 변수"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클래시스가 국내 미용의료기기 시장 부진과 남미 법인 편입에 따른 일회성 수익성 저하 영향으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다만 남미 법인의 미실현이익 제거 영향은 하반기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북미·유럽 등 핵심 해외 시장의 설치 기반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중장기 성장 흐름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13일 리포트에서 클래시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국내 신제품 모멘텀 공백과 이익 추정치 하향을 반영했지만, 대형 해외 시장 중심의 플랫폼 성장과 직판 전환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클래시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전 분기 대비 2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전 분기 대비 18.1%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41.6%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3.3% 밑돌았다.
국내 장비 매출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 감소했고, 소모품 매출도 128억원으로 15.1% 줄었다. 국내 장비와 소모품 모두 역성장한 가운데 남미 법인 온기 편입에 따른 순수 마진 희석과 미실현이익 제거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정 연구원은 "남미 법인 온기 편입(매출 증분 151억원 연결 반영)에 따른 순수 마진 희석 및 미실현이익 제거로 인해 전 분기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매출총이익률이 주요 원인"이라며 "제거된 미실현손익은 2026년 1분기 30억원에서 2026년 2분기 17억원으로 축소 중이고 하반기까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며, 별도 영업이익률이 50.8%로 유지된 점을 감안하면 본업 수익성 훼손으로 해석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은 남미를 제외하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장비 매출은 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전 분기 대비 16.8% 증가했으며, 소모품 매출은 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늘었다. 북미에서는 '쿼드세이' 출시 효과가 반영돼 약 30~40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됐다.
유럽과 북미의 설치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유럽 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하반기 본격 판매 이후 300대에서 450대로 증가했고, 북미 장비 판매량은 110대에서 150대로 늘었다. 정 연구원은 "해외 기존 사업은 브라질 제외 시 대부분 지역이 20~30% 이상 성장 중"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국내 성장 둔화는 당분간 부담 요인이다. 삼성증권은 2분기 실적과 2027년 말 슈링크 신제품 출시 전까지 이어질 내수 성장성 둔화를 반영해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기존 대비 6% 하향했다. 연속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이익 성장 시점이 늦어지는 점도 목표주가 산정 멀티플 조정에 반영했다.
클래시스는 하반기 패키지 프로모션과 복합시술 마케팅을 통해 국내 매출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미 법인은 2분기 1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단기적인 이익 기여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최근 직판 전환을 완료한 일본과 함께 중장기 영업 레버리지를 키울 요인으로 꼽혔다.
정 연구원은 "연말 중국 '볼뉴머' 인허가 가시화가 확인될 경우 대형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공백을 상쇄하는 트리거로 작용 가능할 것"이라며 "신규 최고경영자(CEO) 선임은 개인화된 더마 솔루션과 대형 시장 집중, 개인용 디바이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