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주시가 13일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나섰다.
- 연구·시험·실증 기반과 기업 유치에 주력한다.
- 소부장·AI·인재·정주 여건을 연계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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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AI 연계 클러스터 구축 방안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초소형 위성 발사를 계기로 경남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의 연구·시험·실증 기반 확충과 기업·인재 유치에 나선다.
시는 우주항공산업을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정주 기반을 연계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위성산업과 미래항공산업을 양축으로 연구·시험·실증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반 구축과 산업 확장, 지속가능성 확보를 통해 우주항공산업의 전 주기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위성 분야에서는 우주환경시험시설과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위성 데이터 통신 지상국 구축을 추진한다. 위성 제작부터 성능시험, 데이터 수신과 활용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갖추기 위한 사업이다.
진주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초소형 위성 '진주샛-1B'를 발사한 데 이어 후속 모델인 '진주샛-2'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샛-2는 6U급 초소형 위성으로, 2027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미래항공 분야에서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기체와 부품의 시험·검증, 비행시험을 연계한다. 시는 관련 기업과 기관을 유치해 가산산업단지 일대를 미래항공기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산업 확장도 병행한다. 진주시는 우주항공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연계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을 항공 분야 소부장 국산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진주강소특구와 연계해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창업을 지원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과 시험·인증 기능, 기업 지원체계를 연계해 관련 기업 유치에도 나선다.
AI를 활용한 산업 고도화도 추진한다. 진주시는 인공지능 통합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위성 지상국이 확보한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결합하고, 위성정보 활용과 서비스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경상국립대 인프라를 활용한 AI 통합 데이터센터는 2028년까지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미래항공 분야에서는 미래형 비행체 안전성 평가 플랫폼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통해 시험·인증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도 강화한다. 경상국립대의 우주항공 특화 기반과 글로컬대학 사업을 중심으로 대학, 혁신도시 연구기관, 지역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 축적과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시는 혁신도시의 주거·교통·교육·문화·의료 기반을 활용해 우주항공 분야 인재와 기업의 정착을 지원한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응하고 복합문화도서관 '진주하모니움'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우주항공 분야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초·중·고 교육과정과 지역 산업의 연계를 확대하고 공립 항공우주전문과학관을 조성해 우주항공 분야 교육과 진로 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우주항공산업은 진주의 미래 성장과 서부경남 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연구·시험·실증 기반을 고도화하고 소부장·AI, 인재·정주 기반을 연계해 우주항공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