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숭용 감독이 14일 이로운의 선발 전환 준비를 밝혔다.
- 타케다 쇼타는 부진했고 해치는 어깨 불편함으로 교체됐다.
- 이로운은 2군서 빌드업 중이며 내년 선발 후보로 꼽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불펜 자원 이로운이 올 시즌 난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퓨처스리그(2군)에서 선발 전환을 준비 중이다.
SSG 이숭용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해치는)오늘 선발이었는데 전날(13일) 경기 시작 전 어깨 불편함이 있어 최민준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감독은 13일 인천 롯데전에서 선발 투수 타케다 쇼타 뒤에 최민준을 붙일 생각이었다. 그러나 최민준이 이날 선발 등판해야 했기 때문에 4회까지 7실점한 타케다에게 5회까지 맡길 수밖에 없다. 타케다는 5회 2점을 더 내주며 5이닝 10피안타 9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해치는 오른쪽 어깨 염증 증세가 있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는 게 이 감독의 설명이다. 이 감독은 "일요일에 불펜 투구를 하고 이상 없으면 원래 순번상인 목요일(오는 20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한다"고 말했다.
SSG는 폭염 휴식기 이후 페드로 아빌라-김민준-타케다-해치-김건우 순서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해치의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로 마운드 운영에 변수가 생겼다.
한편 이 감독은 올 시즌 19경기 87.1이닝 2승 9패, 평균자책점 7.42으로 부진한 타케다 대신 새로운 선발 자원을 고심 중이다.
SSG는 13일 기준 시즌 9위(41승 4무 61패)를 기록 중이다. 5위 KIA(54승 2무 47패)와 13.5 경기 차이다. 사실상 가을야구가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부진한 아시아쿼터 투수에게 선발을 계속 맡기는 것은 육성 차원에서 손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감독은 이로운을 선발 자원으로 준비 중이다. 이 감독은 "이로운에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주문했다. 체중 조절, 투구 수 증가를 지시했다. 내년 선발 준비한다. 지금은 50개까지 늘렸다"고 밝혔다.
이로운은 올 시즌 45경기 40.2이닝을 소화하며 5승 3패 7홀드, 평균자책점 7.08을 기록 중이다. 4월까지는 평균자책점 0점대를 유지했지만, 5월 첫 경기부터 점수를 주기 시작하더니 평균자책점이 7점대까지 치솟았다.
지난 시즌 77이닝을 소화하며 6승 5패, 3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한 이로운으로서는 어색한 성적표다.

결국 지난달 31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2군에서 이로운은 깜짝 선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2군 NC 다이노스 전에서도 선발로 등판했다. 다만 이로운은 2.2이닝을 투구하며 3피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49구였다.
그럼에도 이 감독은 이로운을 신뢰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로운은 변화구 네 가지(체인지업·커브·슬라이더·스플리터)를 어느 정도 다 갖췄다. (선발 자원을)고민하다가 이로운 선발 기용 고려했다"며 "빌드업 중이다. 써도 된다고 판단되면 선발 기용한다"고 말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