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금/유가] 美·이란 갈등에 유가 3주래 최고…국채 금리 급등에 금값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이란 긴장에 18일 국제유가가 3주만에 최고로 올랐다.
  • 장기 국채금리 급등과 유가 상승으로 금값은 하락했다.
  • 호르무즈 해협 불안에 유가 추가 상승 우려가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브렌트유 91달러·WTI 84.94달러…7월 24일 이후 최고
美 30년물 금리 2007년 이후 최고…일본·독일 장기금리도 급등
이란 "호르무즈 해협 폐쇄 유지"…美·이란 협상도 교착
중동 곳곳서 공격 이어져…공급 차질 우려 속 상승폭은 제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상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각) 3주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장기 국채금리가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44센트(0.52%) 상승한 배럴당 84.9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15센트(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 유종 모두 지난달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 상승을 이끈 것은 중동 정세 악화와 미국·이란 협상에 대한 기대 후퇴였다. 이란의 고위 협상대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미국이 지난 6월 체결된 잠정 합의의 조건을 충족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 상태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앞서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전쟁의 영구적 종식을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현재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예정된 회담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6월 잠정 합의를 "끝난 것"이라고 규정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은 개방돼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에서는 양국 간 협상이 당장 재개될 가능성이 크지 않은 만큼 유가에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제프리스의 이코노미스트 모히트 쿠마르는 "미국과 이란 어느 쪽도 아직 합의를 원할 정도로 충분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고통이 발생하고 유가에는 상승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공급 차질 우려를 일부 완화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선박 운항 데이터와 무역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서 원유 선적을 재개했다.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앞바다에서는 선박 간 환적 방식의 원유 선적도 진행되고 있다.

중국의 대형 해운업체 2곳도 페르시아만 외곽에서 원유 화물을 확보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급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그러나 전략적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는 여전히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다.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을 끈 채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은 이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 중동 해상·육상 공격 확산…원유 수송에도 변수

중동 곳곳에서는 공격도 이어졌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군함과 호위함 4척이라고 주장하는 선박들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영국 해상무역작전(UKMTO)은 한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던 중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돼 기관실이 파손되고 선원 1명이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UAE도 이날 이란에서 자국을 향해 탄도미사일 2발이 발사된 사실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는 흑해 지역의 안보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카자흐스탄산 원유 수출 물량을 발트해의 우스트루가 항에서 흑해의 노보로시스크 항으로 우회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우스트루가 항에서 카자흐스탄산 원유가 차지하던 선적 공간을 자국산 원유 수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수출업체들이 흑해에서 원유를 선적할 유조선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채금리 및 유가 상승에 금값 부담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장기 국채금리가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며 유가까지 오르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고,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금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미국 금 선물은 1.2% 하락한 온스당 442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19일 오전 2시 33분 전날보다 1.1% 내린 온스당 4364.90달러를 기록했다.

제이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수익률 곡선의 가팔라지는 움직임이 금값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유가 상승 역시 이날 금값 약세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랜트는 "현재 조정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금값에 대해 강세 전망을 유지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기 전에 시장이 일정 기간 횡보·조정 국면을 거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수요일 공개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통해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을 전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현재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온스당 5000달러보다는 4000달러에 가까운 가격을 뒷받침하는 수준"이라면서 "온스당 5000달러는 전년 대비 투자 수요가 21% 증가하는 것과 관련된 가격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금값이 5000달러를 향해 상승하려면 투자자들의 매수가 더 빠르게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