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고용정보원과 산업기술진흥원이 19일 하반기 업종 일자리를 발표했다.
- 반도체 일자리는 AI 투자 확대로 5.1% 늘고 조선업도 2.7% 증가했다.
- 섬유업은 대외 악재로 3.5% 줄고 나머지 업종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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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시장 규모가 늘면서 반도체 업종 일자리도 지난해보다 5.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업도 업황 회복으로 수출이 늘면서 일자리가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섬유업은 각종 대외 여건으로 하반기 고용 규모가 3.5%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을 19일 발표했다.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반도체 일자리는 지난해와 비교해 8000명(5.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 기준 반도체 업종 근로자 규모는 15만7000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1.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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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도체 시장은 AI 서버,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및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 8331억 달러보다 94% 증가한 1조617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확대와 첨단공정 중심의 설비투자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17% 늘어난 2375억 달러 투자도 예상됐다.
조선업의 경우 업황 회복에 따라 수주량이 늘면서 일자리도 전년 동기 대비 3000명(2.7%)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상반기 기준 조선업 일자리 규모는 12만명 수준으로, 전체의 0.8%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국내 조선소는 3850만CGT의 안정적 수주잔량을 유지하며 약 3년치 이상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올해 선박류 수출은 지난해 대비 8.3% 늘어난 339억1000만 달러로 전망됐다.
반면 섬유업 일자리는 5000명(-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첨단소재 확대, 중동발 공급망 충격과 미국발 통상 규제, 중국의 저가 공세 등 강력한 하방 리스크의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용 규모도 축소되는 것이다.
이밖에 기계, 전자·디스플레이, 철강, 자동차, 금속가공, 석유·화학은 전년 동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연구는 기계, 조선, 전자·디스플레이,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금속가공, 석유·화학 등 국내 9개 주력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년 동기 대비 고용 증가율을 기준으로 1.5% 이상이면 '증가', -1.5% 이상 1.5% 미만이면 '유지', -1.5% 미만이면 '감소'로 분류된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