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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엔비디아 실적과 워시 잭슨홀 연설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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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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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미국 증시는 26일 엔비디아 실적과 28일 워시 연설에 주목했다.
  • 엔비디아는 AI 수요와 메모리 비용 압박, 순환금융 우려를 함께 시험받았다.
  • PCE와 GDP, 소매업 실적도 겹쳐 S&P500 반등 분수령이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엔비디아 26일 실적 발표, 주목할 사안 3가지
"서프라이즈는 유력하나 주가 반응은 미지수"
"메모리 비용 전가", 자체 칩 전환 되레 채찍질?
자체 칩도 메모리 전제…"메모리 업체 협상력 건재"
워시 연설 국채시장 '주시'…베선트에 호응할까

이 기사는 8월 24일 오전 10시2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엔비디아(NVDA) 실적 발표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초점을 둔다. 엔비디아 실적은 데이터센터 설비투자부터 대출 재원 조성에 이르기까지 AI 인프라 전반의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시 의장의 발언은 국채시장의 방향을 좌우할 재료로 거론된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주식시장 마감 뒤 2027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한다. 엔비디아 칩이 데이터센터 구축 물량 대부분에 들어가는 데다 최근에는 금융사들과 손잡고 AI 인프라 대출 재원 조성까지 주도하는 만큼 이번 발표는 개별 기업 실적을 넘어 AI 투자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모간스탠리는 2분기 매출액을 911억달러(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 상정)로 추정했다. 또 주력 AI 반도체 블랙웰 생산에 투입되는 4나노 웨이퍼 물량 증가가 확인된 만큼 공급 확대에 따라 실적이 추가로 상향될 여지가 남았다고 분석했다. 모간스탠리는 이번에도 주식시장 컨센서스 상회와 가이던스 상향이 유력하다고 봤다.

호실적 전망에도 주가 반응은 별개라는 지적이 나온다.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4개 분기 연속으로 실적 발표 다음날 하락했다. 서프라이즈가 주가 상승 재료가 아니라 기본 요구 조건으로 굳어진 결과라는 진단이다. 아레나프라이빗웰스의 에릭 크라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AI 트레이드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엔비디아는 그 중심에 있다"며 "이번 실적은 모든 영역에 파급된다"고 말했다.

◆메모리 비용 전가

모간스탠리는 주가 향방을 가를 사안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마진이다. D램과 후공정 패키징 양쪽에서 비용 압력이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둘째는 순환금융 우려다. 아폴로·블랙록 등 6개 금융사와 조성하는 5000억달러 규모 AI 인프라 대출 재원이 결국 엔비디아 칩 구매 자금이 되는 만큼 이 역시 또다른 순환금융로 불리며 관련 위험성이 재차 도마 위에 올랐다. 셋째는 점유율 염려다. 빅테크가 자체 설계하는 맞춤형 반도체(ASIC)의 추격 속에서 차세대 칩 루빈을 통한 점유율 방어 전략이 얼마나 설득력을 얻을지가 관건이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메모리값 급등의 여파는 엔비디아 마진에 국한되지 않는다. 엔비디아 AI 칩은 단품이 아니라 메모리 칩과 결합된 서버 형태로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만큼 같은 원가 압력이 서버 조립 단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구글·오라클 등 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서버를 위탁 생산하는 업체들은 내년 초 출하분부터 가격을 15% 넘게 올리겠다고 고객사에 통보했다. 인상 대상에는 차세대 제품 베라 루빈과 현행 주력 제품 그레이스 블랙웰을 탑재한 서버가 포함됐다.

가격 인상은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하이퍼스케일러가 자체 칩 개발에 더 힘을 싣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다만 자체 칩 전환 가속 흐름이 메모리 부족 현상까지 해소하는 것은 아니다. 자체 칩 또한 메모리 칩 확보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메모리 3사의 협상력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워시 잭슨홀 연설

28일 오전 10시 잭슨홀에서 열리는 워시 연준 의장의 취임 후 첫 기조연설에도 초점이 쏠린다. 잭슨홀 회의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연례 경제정책회의로 27일부터 29일까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 공개 생중계되는 연설은 워시 의장의 기조연설이 유일하며 연설 뒤 별도의 질의응답은 예정돼 있지 않다.

연설 내용은 사전에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워시 의장은 취임 이후 포워드 가이던스 제공을 사실상 중단했고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 뒤에도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국채시장에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는 국면에서 통화정책 불확실성까지 더해진 셈이다. 워시 의장은 이번 연설에 대해 거시경제 조망이 될지 전통적인 성격의 연설로 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발언 문구 하나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채시장 '주시'

국채시장이 연설에 거는 무게는 어느 때보다 크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주 한때 2007년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고 이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장기물 바이백을 최소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해 국채시장을 진정시켰지만 그 효과는 하루를 가지 못했다. TD시큐리티스의 몰리 브룩스 미국 금리 전략가는 "기존 발언의 반복은 시장에 실망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며 장기물 매도세가 다시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통신]

잭슨홀 행사 기간 잇달아 방송 인터뷰에 나서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주목 대상으로 꼽힌다. 잭슨홀 행사 기간 5명 안팎이 인터뷰에 나선다. 골드만삭스는 워시 의장이 사전 안내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만큼 다른 인사들의 발언이 정책 방향을 읽는 단서로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설 하나보다 회의 기간 이어지는 발언 전체를 종합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PCE 지표도 공개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이미 금융시장이 형성해 둔 정책금리 전망과 비교되면서 해석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정책금리 인상 확률은 35%, 12월까지의 인상 확률은 66%로 파악됐다. 연설 전인 26일 나오는 7월 PCE 물가 상승률과 2분기 GDP 수정치가 금리 인상 확률을 다시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

7월 PCE 물가 상승률 컨센서스는 전월보다 소폭 낮아진 수준에 형성돼 있다. CNBC가 인용한 팩트셋의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 집계치에 따르면 7월 종합 PCE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3.6%로 6월의 3.7%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 항목을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도 전년 대비 3.2%로 6월의 3.3%에서 내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2분기 GDP 수정치(2차 추정치) 공개된다. 잠정치는 연율 1.5%로 집계된 바 있다.

◆최고치까지 2% 내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 연설 결과에 따라 주식시장이 최고치 경신을 다시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주 주가지수 S&P500 한 주 동안 1% 넘게 하락(지난주 종가 7674.37)했지만 이달 13일 기록한 최고치(종가 기준 7798.99)와의 거리가 2% 안쪽이어서 반등 재료가 나오면 회복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시된다. 프리덤캐피털마켓의 제이 우즈 전략가는 "S&P500이 8000까지 갈 경로가 있다면 엔비디아가 이끌 것이고 그 출발이 이번 주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다만 종전까지 미국 주식시장의 동력이 돼 왔던 반도체 업종의 반등 여부에 따라 주가지수의 최고치 회복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주가지수는 지난주 5% 넘게 하락했다. 배런스는 모더나의 주가가 암 백신 임상 성공 발표로 지난주 19일 하루 177% 폭등하자 모더나 공매도 포지션을 보유한 헤지펀드들이 손실 관리를 위해 보유 중이던 반도체 종목을 매도했다는 분석을 전했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소매업체 실적 발표도 계속된다. 딕스스포팅굿즈(DKS)가 25일, 파이브빌로(FIVE)·어반아웃피터스(URBN)·배스앤드바디웍스(BBWI)가 26일, 울타뷰티(ULTA)·달러제너럴(DG)·달러트리(DLTR)가 27일 실적을 내놓는다. 지난주 월마트(WMT)가 6년 반 만에 가장 낮은 미국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을 발표한 상황에서 이번 주 할인 유통업체 실적은 월마트의 부진이 개별 기업 요인인지 소비 전반에 걸친 현상인지 가리는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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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여 사외적립 2030년 전면 의무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30년부터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보다 먼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정부는 재정 지원 및 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수탁법인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대신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도 활성화한다. 중도 인출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지난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논의한 이후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를 법으로 규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외적립 의무화는 임금체불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액 중 퇴직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8229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 기능강화방안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기능 강화 방안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경우 사외적립 의무는 상시 근로자 수 100인 이상 사업장에 2028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2029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30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단계적 도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퇴직연금 미도입 사업장 1500곳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기 도입 사업장 재정 지원과 경영자금 융자 비용 보전 사업도 신설됐다. 각각 내년 예산 정부안에 60억원, 62억원 규모로 반영됐다. 정부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에 앞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최저임금 130% 미만 근로자의 부담금 10%를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퇴직연금 신규 도입 후 1개월이 지나면 경영자금을 융자할 때 대출금리 2%포인트(p)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의무화 적용 시점이 지났는데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인 푸른씨앗에 자동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장이 원하지 않으면 이를 탈퇴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된다.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는 사업장은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을 예정이다. 푸른씨앗은 내년 1월부터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2028년 1월부터는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 방침은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받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거나 의료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손질한다. 퇴직급여를 받게 됐을 때 연금 수급을 기본 선택지로 하고, 의사를 표현한 경우에만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는 현행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퇴직연금 납입액 15%까지 세액공제한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도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화됐다.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수탁법인 설립 주체를 기준으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금융기관 개방형은 민간 금융사가 별도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불특정 다수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기금화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연합형은 사용자 연합이 수탁법인을 세우거나, 전국 단위 노사 단체 연합이 불특정 사용자·가입자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공기관 개방형은 푸른씨앗이 확대되거나 이와 유사한 기금이 신설되는 방식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 적용된다. 한 사업장이 계약형과 기금형 퇴직연금을 복수 설정하거나 다수의 기금형 퇴직연금을 설정할 수 있다. 근로자 대표의 동의만 있다면 특정 기금형 퇴직연금을 기본값(디폴트)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와 전문가, 정부 등으로 구성된 인가위원회의 심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하다. 인가 체계는 기금의 난립을 방지하고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예비 인가·본인가 2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인가 요건은 인적·물적·재무요건으로, 재무 안전장치로 일정 규모 이상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설정한다. 정부는 수탁법인에 강력한 수탁자 책임을 부여하고, 법률에 가입자 이익 최우선의 원칙도 규정한다. 의무위반 시 수탁법인의 손해배상책임 및 가입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명시한다. 운용과 이해상충 관리, 설명의무 위반 등 핵심 영역에 한해 입증책임을 전환해 수탁법인이 의무위반과 손실 간 인과관계 또는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면책된다. 가입자의 손실보전과 사고 대응·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운영위험준비금도 의무 적립하도록 한다. 수탁법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시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제재 처분 권한은 주무부처인 노동부에 두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감독 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감독협의회 등 관계부처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도 손질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와 변동성을 감안해 현재 70%인 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DC형·IRP·중퇴기금의 투자가능상품을 확대하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평가를 통해 질 낮은 상품은 퇴출한다.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퇴직연금공단(가칭) 등 별도 수탁법인을 신설하거나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방법 등 그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퇴직급여 적용 기준을 근속기간 6개월로 줄이거나 일할 계산을 채택하는 방안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관계 제도발전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로, 노후 소득의 안정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맞춰 노동자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내는 제도적 기반을 세운 것"이라며 "개정 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의무화 일정에 맞춰 현장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6-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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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H 중심 도심복합사업 바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면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서울 지역 사업장 중 절반가량을 서울시가 맡아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분기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추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를 시공자와 공동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서울시가 방관했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서울시가 50%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국토부, 서울시에 도심복합사업 50% 시행권 넘겨…사업장 분할·공동 시행 내달 확정  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지역 사업 물량의 50%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에 대한 시행권 이양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사업구역 또는 물량을 분할하는 작업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를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서울지하철 6호선), 양천구 염창역(9호선), 서초구 이수역(4·7호선) 일대 등 총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1만8000여 가구다. 유형별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지분 등을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에게 주택을 현물로 보상하거나 현금으로 보상하며,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시내 도심복합사업의 절반에 대해 시행 참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결과에서 선정된 11개 구역 1만8000가구부터 사업 시행에 참여한다. 서울시가 참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한 첫사례가 된다.  다만 사업 물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을 맡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으로 시행해 각각 절반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단일 사업장을 LH와 SH가 공동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방안을 서울시에 권고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곳 정도를 서울시가 맡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직 시행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상대로 LH와 SH가 공동 시행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씩을 맡을지,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 신청과 승인 과정에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눌 경우 자치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참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초·송파·양천·용산구에는 각각 1곳씩, 총 4곳의 후보지가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6개 자치구에 분포해 있다. 이들 자치구가 서울시 산하 SH보다 정부 산하 LH의 사업 시행을 선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사업장별 분할 방식에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시행을 분담하면 서울시는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자치구의 사업장을 주로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서울시가 도시계획과 주택 정비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조속한 시행 방식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 내년 공모 물량도 절반 참여 유지…사업비 마련 위한 시공자 공동사업 검토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물량의 절반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전체 사업 물량의 50%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서울시는 SH에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처럼 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과 국토부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4월께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공모를 추진할 경우 자치구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SH가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조달 방식도 손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와 시공자인 건설업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토지 등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토지보상비가 필요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LH는 국가 재정과 공공 재원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자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도입되면 초기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와 건설업체의 참여 유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공자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싱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즉 서울시 재정으로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사비는 시공자가 부담한 후 분양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공동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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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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