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립소방연구원이 25일 냉동창고 배관 점검기준을 강화했다
- 벽체 관통부에 분리형 배관을 설치해 결빙·부식을 확인하게 했다
- 화재안전기술기준 13건 심의를 마치고 개정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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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냉동창고 스프링클러 배관의 결빙과 부식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점검 기준이 강화된다. 국민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2026년 화재안전기술기준(NFTC)' 개정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 24일 중앙소방기술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화재안전기술기준 일부 개정안'에 대한 최종 심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재안전기술기준은 소방시설의 상세 규격과 특정 수치, 시험방법 등을 정하는 기준이다. 이번 심의는 중앙소방기술심의위원회 제1소위원회가 맡았으며 소방 관련 산업계와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개정안에 대해 독점·규제와 법령 저촉 여부 등 법적 기준, 필요성과 안전성 확보 여부 등 기술적 기준, 소방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심의 안건은 총 13건이다. 스프링클러 관련 기술기준 2건과 창고시설 관련 기술기준 1건, 일부 기술기준의 표현을 정비하는 기타 안건 10건이 포함됐다.
특히 냉동창고의 스프링클러 설비 배관을 보다 효율적으로 점검·관리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냉동창고는 영하의 실내와 영상의 외부 공간 사이 온도 차가 커 벽체를 관통하는 스프링클러 배관 내부에 응축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배관 부식이나 결빙으로 이어져 설비 작동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
개정안은 냉동창고 벽체 관통부에 점검이 가능한 분리형 배관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배관 내부의 결빙 여부와 상태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부식이나 손상이 발견되면 해당 부분만 효과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이번 개선으로 냉동창고 스프링클러 설비의 유지·관리 편의성과 작동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이번 심의는 국민과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된 화재안전기술기준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충분한 의견 수렴과 객관적인 행정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현장 적용성을 모두 갖춘 화재안전기술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