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구글이 25일 법률시장 겨냥한 제미나이를 공개했다
- 로펌용 AI 도구로 정형·복잡 업무를 돕겠다고 했다
- 보안 강화 속 AI 경쟁에 앤스로픽 등도 가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 25일 로이터통신 기사(Google expands Gemini AI platform for law firms, lawyers)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구글이 법률 서비스 시장을 겨냥해 자사의 기업용 인공지능(AI)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확장하며, 법조계의 AI 수요를 선점하려는 기술기업들 간 경쟁에 가속도를 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파벳(종목코드: GOOG) 산하 구글은 25일(현지시간) 로펌과 변호사를 겨냥한 새로운 도구들을 담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포 리걸(Gemini Enterprise for Legal)'을 공개했다.
구글은 이 플랫폼이 로펌들이 AI를 활용해 정형화된 업무와 복잡한 업무를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변호사들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데이터의 보안성과 기밀성도 함께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용으로 새롭게 출시된 이 플러그인은 법률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플랫폼과의 연동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사람의 상당한 관리감독 없이도 전문화된 법률·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구글 측은 밝혔다.
알파벳은 지난해 10월 더 많은 기업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기업용으로 출시한 바 있으며, 이후 구글클라우드는 알파벳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부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구글은 이날 법률 분야 외에도 금융 서비스 업종을 겨냥한 도구를 함께 공개했으며, 향후 다른 업종별 맞춤형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앤스로픽을 비롯한 경쟁 AI 기업들도 최근 몇 달 사이 법률 분야를 포함해 기업용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딜로이트가 발표한 2026년 법률 산업의 AI 도입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로펌들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이 같은 전환 과정에서 AI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과 법률 리서치 데이터베이스 '웨스트로'를 보유한 톰슨로이터 역시 법률 산업 시장 점유율을 놓고 경쟁하는 업체 가운데 하나다. 톰슨로이터는 지난 24일 자체 법률 리서치 콘텐츠로 학습시키고 전문 업무용으로 설계한 독자적 대형언어모델(LLM) '톰슨 1.0'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이 모델이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수십 년간 축적해온 자사의 "권위 있는" 법률 콘텐츠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자사 플랫폼이 톰슨로이터, 법률 AI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하비(Harvey), 데이터 분석·기술 기업 렉시스넥시스 등이 보유한 다른 법률 기술 플랫폼과도 직접적이고 안전하게 연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펌들은 법률 조사와 소송 서류 초안 작성을 비롯한 각종 법률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도구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다수의 로펌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 개선을 위해 고객·사건 관리와 같은 경영 업무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다.
구글클라우드의 제품 담당 디렉터 암리타 메흐록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가 로펌들이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플랫폼에 내장된 여러 AI 모델 가운데 로펌이 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대형 로펌들은 AI 제공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왔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자체 AI 플랫폼을 직접 구축하기도 한다. 구글은 웨일 고체시앤맹스, 클리어리 고틀립, 프레시필즈, 윌리엄스앤코널리 등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포 리걸 개발에 협력하는 로펌 그룹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웨일 고체시앤맹스의 조너선 솔러 공동 경영파트너는 인터뷰에서 고객들이 점점 더 자신의 담당 변호사가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리어리 고틀립의 제프리 카프 대표파트너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회사가 "AI를 도입하는 로펌들에 유용한 도구를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