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6일 인문사회 집단연구 94개를 선정했다.
- AI 전환·고립·기후위기 대응 연구에 19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대학 공동연구로 사회문제 해법과 융합성과 창출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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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정전환·사회적 고립 연구 포함…대학 연구소 집단연구 지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인공지능(AI) 전환과 사회적 고립, 기후위기 등 사회 현안의 해법을 모색할 2026년 인문사회 분야 학술지원 집단연구군 신규과제 94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신규과제는 지난해 84개보다 10개인 11.9% 늘었다. 신규과제 지원 규모는 총 195억원으로 선정된 연구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

집단연구군은 인문한국3.0 지원과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 지원, 사회과학연구 지원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대학과 대학 부설연구소의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학문 분야를 넘는 공동연구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필요한 연구 성과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인문한국3.0에서는 연구거점형 8개와 컨소시엄형 2개 등 10개 과제가 선정됐다. 한국외대 중동연구소를 중심으로 명지대와 단국대, 부산외대 연구소가 참여해 국내에 흩어진 중동 연구를 연결하고 '한국형 중동인문학'을 구축하는 연구도 포함됐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지난해 38개에서 올해 44개로 늘었다. 특히 올해 교육연계형 5개와 예술·체육특화형 4개를 새로 도입했다. 연세대 교양교육연구소는 인간의 주체성과 공동체적 가치를 유지하면서 AI를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AI Conductor' 인재 양성을 위한 교양교육 모델을 연구한다. 인제대 디자인연구소는 초고령사회와 감염병 등 복합위기에 대응하는 AI 기반 생태적 돌봄 모델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 지원사업에서는 33개 신규과제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대규모 컨소시엄 연구로는 고려대가 주도하는 생애주기별 사회적 고립과 연결 회복 연구, 서강대가 주도하는 'AI 전환 시대의 공정국가' 연구가 포함됐다. 후자는 AI 확산이 노동시장과 돌봄, 지역사회, 사회적 포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공정한 전환을 위한 정책 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사회과학연구 지원사업에서는 국내형 4개와 국외형 3개를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AI 시대 시민참여 플랫폼과 디지털 교육의 기회·소외 문제가 주요 연구 주제로 선정됐다. 국외형에서는 기후산업 선순환 구조와 상생형 에너지 전환, 기후정책 설계 등을 다룬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AI) 대변환, 사회적 고립, 기후위기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적인 쟁점에 대하여, 인문사회과학 기반의 융합연구가 중장기적인 대안과 실천적 해법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대학 및 학계의 집단지성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 성과가 창출되고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