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이텀이 27일 한화솔루션 북미 진출용 전력부품 개발에 나섰다.
- 북미향 ESS·태양광용 초슬림 트랜스와 인덕터를 적용한다.
- 9월 샘플 공급 뒤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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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이텀이 한화솔루션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용 핵심 전력부품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에이텀은 지난 6월 한화솔루션과 신규 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북미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는 한화큐셀의 주력 제품군에 자사의 '30㎜ 초슬림 매트릭스 트랜스포머'와 인덕터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개발 대상은 북미향 중대형 ESS용 전력부품과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용 전력부품이다. 마이크로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 단위로 전력을 변환·제어하는 장치로, 에이텀은 초고출력 트랜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큐셀의 북미 ESS 라인업을 겨냥해 매트릭스 방식의 트랜스와 인덕터 설계안을 제출하여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태양광 및 ESS용 인버터는 고출력 환경에서 장시간 가동되는 만큼 전력 손실과 발열을 줄이면서 제한된 공간에 전력부품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이텀은 매트릭스 구조를 적용해 트랜스 높이를 30㎜ 수준으로 낮추고 방열 성능과 공간 효율을 높이는 데 개발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ESS와 마이크로 인버터의 소형화·경량화 요구에 대응하면서 고출력 환경에서 안정적인 전력 변환 성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텀은 오는 9월부터 샘플 공급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며, 개발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8년 양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군은 양산 수요가 많은 만큼 향후 개발 및 검증을 거쳐 공급이 본격화될 경우 안정적인 대량 양산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텀은 이번 개발 참여를 기반으로 기존 전기차(EV)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고부가 전력부품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 1차 벤더 등록 및 수주에 이어 LS오토모티브와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용 초슬림 플라나 트랜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 하빈저 모터스와도 22kW급 상용 전기차용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고출력 전원장치에 적용되는 전력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한화솔루션 개발 참여는 에이텀의 초슬림·고효율 전력부품 기술을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ESS와 마이크로 인버터 제품의 개발 및 검증을 차질 없이 진행해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안정적인 양산 공급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