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은행이 28일 기준금리를 3.00%로 올렸다.
- 은행은 이자이익·건전성 개선이 기대됐다.
- 보험은 긍정적, 증권은 유동성 부담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보험 K-ICS·CSM 긍정적…증권 거래대금 감소 부담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금융업종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은행과 보험은 이자이익과 자본건전성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반면 증권은 유동성 위축에 따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연속적인 금리 인상은 은행과 보험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긍정적이지만 증권업종에는 비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7월에 이은 두 달 연속 금리 인상이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경기 호황과 내수 파급 효과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3%, 2.9%로 대폭 높였다. 6개월 후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 중앙값은 3.25%를 유지했다.
LS증권은 최종 기준금리 수준을 3.25~3.50%로 예상했다. 향후 한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금리와 금융주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현재 금리 인상 사이클은 중반부를 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은행은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이 예상된다.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경우 주요 은행의 첫 1년간 이자이익은 평균 1000억원가량 증가하고 NIM은 약 0.02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산됐다.
7~8월 연속 금리 인상 효과가 오는 9월 이후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NIM 상승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금리 인상에 따른 대손 부담은 커질 수 있지만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과 기업대출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업종에도 금리 상승은 우호적이다. 신규 투자수익률을 높이고 보험계약마진(CSM) 배수를 방어하는 동시에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금리가 0.50~1.00%포인트 상승하면 대형 생명보험사의 K-ICS 비율이 약 10%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계리가정 변경이 하반기 CSM 배수를 낮추는 요인이지만 고수익성 상품 중심 판매와 금리 상승 효과로 신계약 CSM 감소 폭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증권업종에는 금리 인상이 부담이다. 물가 상승을 동반한 금리 인상으로 시중 유동성이 둔화하면 이미 감소한 주식 거래대금이 추가로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하반기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수수료 감소분을 운용이익과 투자은행(IB) 수익이 얼마나 보완할지가 실적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 보험손익 개선 흐름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인상 환경은 보험업종에 긍정적인 투자여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