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융감독원이 31일 국내은행 자본비율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 국내은행 보통주자본비율은 13.62%로 0.12%p 올랐다.
- 모든 은행 자본비율은 규제 기준을 크게 웃돌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모든 은행 규제 기준 웃돌아…케이뱅크는 1.39%p 하락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올해 2분기 국내은행의 자본건전성 지표가 당기순이익과 유상증자 등에 힘입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은행의 자본비율은 금융당국의 규제 기준을 웃돌았다.
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2026년 6월 말 국내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3.62%로 전분기 말보다 0.12%포인트(p) 상승했다.

분기 중 당기순이익을 거둔 데다 유상증자 등이 이뤄지면서 보통주자본 증가율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을 웃돈 영향이다. 보통주자본은 전분기보다 8조8000억원(2.2%) 늘었고 위험가중자산은 42조6000억원(1.7%) 증가했다.
기본자본비율과 총자본비율도 각각 14.84%, 15.77%로 전분기 말보다 0.08%p, 0.03%p 상승했다. 반면 총위험노출액 대비 기본자본을 나타내는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59%로 0.07%p 하락했다.
조사 대상은 신한·하나·KB·우리·농협·iM·BNK·JB 등 8개 은행지주와 SC제일·씨티·산업·기업·수출입·수협·케이·카카오·토스 등 9개 비지주은행이다.
6월 말 기준 모든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규제 기준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현행 규제비율은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 단순기본자본비율 3.0%다. 금융시스템상 중요한 은행(D-SIB)은 보통주·기본·총자본비율 규제 기준에 각각 1%p가 추가된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씨티은행이 27.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카카오뱅크 20.98%, 케이뱅크 18.08%, 수협은행 15.77%, SC제일은행 15.65%, 토스뱅크 15.54%, 수출입은행 15.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서는 KB금융이 13.74%로 가장 높았고 우리금융 13.71%, 신한금융 13.43%, 하나금융 13.21%, 농협금융 12.97% 등이 뒤를 이었다.
농협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은 유상증자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0.94%p 상승했다. SC제일은행도 0.78%p 올랐으며 iM금융과 씨티은행, 신한금융은 각각 0.25%p, 0.16%p, 0.13%p 상승했다.
반면 케이뱅크는 전분기보다 1.39%p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수출입은행과 수협은행도 각각 0.22%p, 0.20%p 하락했으며 BNK금융과 JB금융은 각각 0.15%p, 0.08%p 낮아졌다.
총자본비율은 씨티은행이 28.24%로 가장 높았고 카카오뱅크 22.11%, 케이뱅크 20.02%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금융·농협금융·씨티은행·SC제일은행·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수협은행·수출입은행은 모두 16%를 웃돌았다. BNK금융은 13.48%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규제 기준은 상회했다.
금감원은 중동 상황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등 경제 여건 변화로 신용위험이 확대되고 자본비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이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본연의 자금중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과 자본적정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