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홀로 사는 70대 A씨가 31일 119 안심콜로 구조받았다
- 안심콜은 병력·약물·보호자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제도다
- 응급 시 신속 처치와 보호자 문자 알림도 가능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19, 현장 출동 전 상태 파악
신고 시 보호자에 자동 '알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혼자 사는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에서 본인의 질병이나 상태를 직접 설명하기 힘든 이들을 위한 '119 안심콜 서비스'가 골든타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 고혈압을 앓으며 혼자 거주하던 70대 A씨는 얼마 전 집 안에서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다행히 손에 쥐고 있던 휴대폰으로 간신히 119에 전화했지만, 의식이 흐려져 자신의 상태나 주소를 구급대원에게 제대로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A 씨는 위험을 피할 수 있었다. 자녀가 미리 신청해 둔 '119 안심콜 서비스' 덕분에 구급대원이 A씨의 병력 등을 미리 파악하고 맞춤형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했기 때문이다.
31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119 안심콜 서비스'는 개인 정보와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 두는 시스템이다.
평소 지병이 있거나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경우 갑자기 건강이 악화하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자신의 상태나 복용 중인 약물을 구급대원에게 정확히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119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식을 잃거나 대화가 어려운 위급 상황에 대비해 미리 건강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119 상황실과 출동 구급대원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사전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층 신속한 출동과 맞춤형 응급 처치, 적절한 병원 이송을 진행할 수 있다.
질환자, 장애인, 홀로 계신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 등 모든 시민과 도내 거주 외국인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호자나 사회복지사 등이 대신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나 현장 등록으로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경우 본인인증 후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개인정보,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
보호자 안심 메시지 서비스도 가능하다. 보호자 연락처가 등록되어 있는 경우, 등록자의 휴대폰으로 119 신고가 접수됨과 동시에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가 자동으로 전송돼 응급 상황 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응급 상황에서 사전 등록된 정보가 활용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등록된 수혜자 본인의 전화기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소방 관계자는 "등록된 정보는 긴급 구조 활동에 중요한 참고 정보로 활용된다"며 "응급 상황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만큼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미리 안심콜 서비스를 등록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