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채권/외환] 미 국채 금리 상승…美·이란 충돌에 10년물 4.76% 육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 국채 수익률이 31일 중동 긴장과 워시 발언에 올랐다.
  • WTI와 브렌트유가 뛰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다.
  • 시장에선 9월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66.1%로 높아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제유가 급등·워시 매파 발언에 9월 금리 인상 기대↑
10년물 장중 4.768%, 19개월여 만에 최고…달러는 고용지표 앞두고 약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3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이 군사 공격을 재개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뛰어오른 데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여파로 9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진 영향이다. 달러화는 금리 인상 전망 강화에도 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6bp(1bp=0.01%포인트) 오른 4.758%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4.768%까지 올라 2025년 1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월간 기준으로는 1.5bp 상승해 2개월 연속이자 최근 6개월 가운데 다섯 번째 상승을 기록할 전망이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4.8bp 오른 5.256%를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5.267%까지 상승해 지난 8월 2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2bp 오른 4.352%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 격차는 플러스(+) 40.8bp를 기록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사진=로이터 뉴스핌]

국채 수익률 상승을 부추긴 것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이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다. 미국 당국자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달 31일 이란 라라크섬에 있는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 이는 지난 7월 말 이후 알려진 첫 미국의 이란 공습이다. 이란은 이에 대응해 요르단에 주둔한 미군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여전히 협상을 통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추가 공격을 예고했다.

중동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7% 오른 배럴당 85.61달러를 기록했고, 브렌트유는 2.5% 상승한 배럴당 90.34달러까지 올랐다.

이란과의 전쟁 이후 이어진 고유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물가가 높은 수준에 머물고 연준이 이를 억제하기 위해 추가로 금리를 올려야 할 수 있다는 전망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카고 소재 본드블록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조앤 비앙코 파트너 겸 수석 투자전략가는 "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이런 흐름이 지속된다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의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될지, 9월과 그 이후에 무엇을 할지를 둘러싸고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며 "이 때문에 더 높은 위험 프리미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워시 매파 발언에 9월 금리 인상 기대↑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도 국채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워시 의장은 지난달 28일 정책 담당자들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는 데 필요한 확신을 얻지 못한다면 중앙은행은 "해야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를 물가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라보뱅크의 엘윈 드 그루트 거시전략 책임자는 "워시 의장의 준비된 발언은 금리 인상 기대를 높이고, 9월 정책 논의를 매파 쪽으로 다시 기울게 하며, 인플레이션과 싸우겠다는 그의 신뢰도를 재구축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25bp 인상할 가능성은 66.1%로 반영됐다. 직전 거래일의 57%, 일주일 전의 41.4%에서 크게 높아졌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64%로 반영하고 있다. 워시 의장의 지난주 발언 전에는 약 35%에 불과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일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9월 금리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5만5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7월 고용보고서에서 고용 증가세가 예상 밖으로 둔화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한때 후퇴한 바 있다.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전략가는 "만약 일자리가 실제로 감소한 것으로 나온다면 연준이 어떻게 금리를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경제가 두 달 연속 일자리 감소를 기록한 뒤 연준이 금리를 올린 적은 없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용지표에 이어 오는 10일에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1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각각 발표된다.

◆ 달러는 소폭 하락…엔화, 160엔선서 반등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졌음에도 이번 주 고용지표를 앞둔 관망세 속에 소폭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4% 내린 99.43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에는 99.73까지 올라 8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환매) 확대 계획이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하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를 다시 촉발한 영향으로 2개월 연속 월간 하락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27% 상승한 1.1615달러를 기록했고, 영국 파운드화는 0.07% 오른 1.3544달러를 나타냈다. 두 통화 모두 2개월 연속 월간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엔화도 달러 대비 0.2% 강세를 보이며 달러당 159.77엔을 기록했다. 엔화는 지난달 28일 달러당 160엔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약세를 보였지만 이날 반등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힌 것이 엔화 매수세를 자극했다. 시장에서는 이 발언이 일본은행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1일 오전 7시 10분 기준 전장 대비 9.15% 하락한 1369.50원을 기록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