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익산시가 1일 왕궁농공단지서 스마트농업 특구 실증에 나섰다.
- 전북도는 432억 투입 특구에 137억을 배정받았다.
- 완전 무인 자율농작업·다중관제 실증으로 산업화에 속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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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인 자율농작업·다중관제 기술 실증, 농기계 산업 고도화·기업 유치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왕궁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실증에 나서며 미래 농기계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 공모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남광주, 충남과 공동 추진한 사업이 최종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구는 3개 지역의 특화산업과 기술 역량을 연계해 기존 규제로 현장 적용이 어려웠던 미래 농업 신기술을 실제 농촌에서 실증하고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체 특구에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총 432억 원이 투입되며 전북에는 137억 원이 배정된다. 익산에서는 왕궁농공단지 일원 0.33㎢가 특구 구역에 포함돼 미래형 첨단 농기계 실증이 진행된다.
특히 사람의 개입 없이 농기계가 스스로 농작업을 수행하는 '완전 무인 자율농작업'과 한 명의 관리자가 여러 대의 장비를 원격으로 관리하는 '다중관제 시스템' 등의 기술 개발과 실증이 본격화된다.
기존에는 농업기계 안전 및 검정 규제로 인해 완전 무인화 기술을 시험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무인 농기계라도 운전자가 좌석을 벗어나면 별도 현장 감시인력을 배치해야 했으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재검정을 받아야 했다.
다중 원격관제에 대한 명확한 안전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아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에 한계가 있었다.
익산시는 규제자유특구 실증특례를 활용해 실제 농업환경에서 무인 농기계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검증하고 새로운 농기계 안전검정 기준과 법·제도 개선안 마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농생명·식품산업 기반에 AI, 로봇, 자율농기계 기술을 융합하고 기존 제조업을 첨단 미래산업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기술 검증을 마친 농기계 기업의 투자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