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가온전선은 2일 AI 데이터센터용 저마찰 케이블 확대를 밝혔다.
- 저마찰 케이블은 마찰을 30% 줄여 시공거리와 공사비를 낮췄다.
- 버스덕트와 LV·MV 케이블로 데이터센터 전력망을 넓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 = 가온전선이 배전용 저마찰 케이블의 적용 범위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까지 확대하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가온전선은 AI 데이터센터(AIDC)용 저마찰 케이블을 비롯한 전력 인프라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저마찰 케이블은 외피 소재를 개선해 설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기존 제품 대비 약 30% 줄인 제품이다. 이를 통해 케이블 시공 거리를 최대 45% 늘리고 작업 인력과 공사비도 줄일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공사비 절감 효과는 약 20~30% 수준이다.
AI 데이터센터에서는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버스덕트 적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설계와 시공 환경에 따라 일부 구간에는 배전 케이블도 함께 사용된다. 가온전선은 저마찰 케이블을 적용하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과정의 시공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온전선은 지난해 북미 반도체 공장에 저마찰 케이블을 공급한 데 이어 이를 AI 데이터센터용으로 확대 적용했다. 반도체 공장에서 검증한 저마찰 기술을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저마찰 배전 케이블은 현재 북미와 유럽의 일부 업체가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가온전선은 관련 핵심 소재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도 마쳤다.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인프라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LS전선의 기술 경쟁력과 미국 법인 LSCUS의 현지 사업 역량을 활용해 미국 빅테크와 AI 클라우드 사업자 등에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용 발전소에는 저전압(LV) 케이블을 공급했으며, LSCUS를 통해 변전소와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연결하는 중전압(MV) 케이블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버스덕트부터 LV·MV 케이블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제품군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반도체, 배터리 공장 등 대규모 산업시설에서 시공 효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배관일체형(ACF) 케이블, 저마찰 케이블, 케이블버스 등 차별화된 특수 배전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one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