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2일 SFA반도체가 4분기 흑자전환했다고 전망했다.
- DDR5 외주 확대와 파이널 테스트 비중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 2027년 매출 7878억·영업이익 904억으로 최대 실적을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7년 관련 매출 1692억원 전망
테스트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 견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하나증권은 2일 SFA반도체가 삼성전자의 DDR5 외주 물량 확대와 파이널 테스트 비중 상승에 힘입어 올해 4분기 흑자전환한 뒤 2027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료비 비중이 높은 모듈 중심의 외형 성장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테스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익 구조가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태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테스트는 임가공 성격이 강해 재료비 부담이 낮고 가동률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가 크다"며 "필리핀 법인의 실적 개선에서 사업 믹스가 중요한 이유다"라고 밝혔다.
SFA반도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9%, 전분기 대비 17.7%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6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원재료 매입액의 약 90%를 차지하는 인쇄회로기판(PCB) 단가가 2025년 평균 447원에서 올해 상반기 822원으로 올랐지만 매출원가율은 101.8%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23억원이었다. 평균 가동률은 국내 공장이 40%로 지난해 33%보다 높아졌고 필리핀 법인도 39%에서 65%로 상승했다. 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을 통해 원가 상승 부담을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필리핀 법인의 DDR5 파이널 테스트다. 삼성전자가 온양 라인을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범용 메모리 파이널 테스트의 외주 이관이 늘고 있다는 게 하나증권의 분석이다. 삼성전자 DDR5 외주 공정 가운데 조립은 SFA반도체의 비중이 절반을 넘고, 외주 테스트는 SFA반도체가 전량 수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증권은 테스트 매출 생산능력이 올해 4분기 월 100억원에서 2027년 2분기 말 월 2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테스트 매출은 지난해 356억원에서 2027년 1692억원으로 약 4.8배 증가하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5%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SSP3 증축분 가운데 1층까지 테스트 라인으로 배정될 경우 월 300억원 규모의 추가 생산 여력도 확보할 수 있다고 봤다.
국내 공장의 물량 증가도 외형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1공장 매출은 DDR5 조립 물량 유입에 따라 2025년 589억원에서 2027년 1958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2공장의 월 매출 생산능력은 현재 85억원에서 2027년 하반기 120억원으로 확대되고, 올해 말부터 비메모리 플립칩 매출도 월 15억원 규모로 추가될 것으로 추정됐다.
하나증권은 SFA반도체의 2026년 매출액을 전년 대비 54.4% 증가한 5671억원, 영업손실을 33억원으로 예상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22억원으로 축소되고 4분기에는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에는 매출액 7878억원, 영업이익 9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종전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2년의 매출액 6994억원과 영업이익 629억원을 각각 13%, 44% 웃도는 수준이다.
권 연구원은 "조립·모듈이 외형을 키우고 테스트 믹스 변화가 마진 상승을 견인한 결과"라며 "3분기 설비 이관 비용 감소와 4분기 DDR5 테스트 가동률 상승이 이러한 수익성 변화를 확인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