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2일 한강 밤핑에 1만147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야간 체류가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효과를 확인했다.
- 시는 이달부터 11개 한강공원으로 야간 여가공간을 넓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용객 90% 이상 지속 운영 희망·소비 효과
11개 전체 한강공원으로 야간 여가공간 확대
그늘막 밤 10시까지, 배달존 6개소→17개소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민선 9기 핵심 화두로 내세운 '야간경제 활성화'의 첫 사업인 '한강 밤핑'에 한 달간 1만1000여 명이 참여하며 시민들의 높은 야간 여가 수요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한강 밤핑을 통해 야간 체류가 식음료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도 증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달부터 그늘막 이용시간 연장과 배달존 확대를 전체 11개 한강공원으로 확산해 한강을 일상적인 야간 여가·소비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강 밤핑은 당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운영되는 임시 야영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한강의 야경과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여의도·뚝섬한강공원에서 운영한 한강 밤핑에는 총 3503팀, 1만1476명이 참여했다. 주 단위 사전예약은 접수 당일 또는 다음 날 전 회차가 마감됐으며, 금·토요일 회차는 예약 시작 5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용객 1106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7%는 '내년에도 지속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전체 만족도는 80.1%(매우 만족 44.3%, 만족 35.8%)였으며, 90.1%는 '도심 속 야간 여가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소셜미디어에는 "퇴근 후 강바람 맞으며 시원하게 즐기는 치맥이 피로를 싹 날려준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아이들과 안전하게 야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 등 생생한 방문 후기와 인증사진이 퍼지며 여름밤 필수 방문 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뚝섬·망원 3개 권역의 168개 상권, 31개 업종, 5만7000여개 점포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야간 체류가 실제 소비로 이어졌음을 확인했다.
8월 1~21일 4개 카드사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억원이 증가한 3492억 원에 달했으며, 외국인 카드 매출은 518억 원으로 149억원 증가하면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3개 권역의 일평균 야간 유동인구는 5만6000명에서 9만3000명으로 증대했고, 여의도와 뚝섬 지역은 각각 112.4%, 85.7%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뚝섬 한강공원 물놀이장은 유동인구가 약 19배 증가하는 등 이벤트 효과가 확실히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한강의 밤을 시민의 여가와 소비, 지역경제의 활력이 연결되는 시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부터 전체 11개 한강공원으로 야간 여가 공간을 확대하고 그늘막 사용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며, 배달존도 기존 6개소에서 17개소로 늘렸다.
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야간 조명과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질서 유지·쓰레기 수거 체계를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이 이러한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 표지판을 개편하고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신속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밤핑'이 시민들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야간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확대해 한강의 밤이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