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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일 창원 NC-KIA전, 도쿠시마 선·후배 NC 토다-KIA 시라카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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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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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2일 창원서 KIA를 7-2로 눌렀다
  • NC는 4연승과 함께 KIA전 8승2패 우위를 이어갔다
  • KIA는 실책과 침묵 속 3위 탈환에 제동이 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NC 다이노스 vs KIA 타이거즈 창원 경기 분석 (9월 2일)

9월 2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6위 NC(52승 2무 58패)와 4위 KIA(63승 2무 51패)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NC 토다 나츠키, KIA 시라카와 게이쇼로 예고됐다. 나란히 일본 출신 아시아쿼터 투수들이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4연승을 달리는 NC는 상승세를 이어가려 하고 전날(1일) 완패로 3위에서 내려온 KIA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서울=뉴스핌] 2일 창원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NC 토다(왼쪽)와 KIA 시라카와. [사진 =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2026.09.02 wcn05002@newspim.com

◆팀 현황

-NC 다이노스(52승 2무 58패, 6위)

NC의 최근 기세가 매섭다. 지난달 27일 잠실 LG전에서 13-3 대승을 거두며 4연패를 끊은 것을 시작으로 한화와 KIA를 연달아 잡으며 4연승을 달렸다. 8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도 어느새 6위까지 올라왔다.

특히 타선이 완전히 살아났다. 27일 LG전에서 장단 20안타를 몰아쳐 13점을 뽑았고, 29~30일 한화전에서도 각각 11점과 10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차례 승리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일 KIA전에서는 7점을 뽑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경기에서도 집중력이 돋보였다. NC는 2회 상대 실책을 틈타 2점을 먼저 가져온 뒤 5회 김주원의 시즌 17호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보탰다. 승부처는 7회였다. 3-1로 앞선 2사 만루에서 블레인 크림이 KIA 성영탁을 상대로 우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7-1까지 달아났다. 결국 7-2로 승리하며 KIA의 3연승을 끊었다.

최근 공격의 중심에는 김주원이 있다. 지난달 27일 LG전에서 5타수 5안타를 몰아친 데 이어 1일 KIA전에서도 홈런과 볼넷을 포함해 세 차례 출루했다. 블레인 역시 한화전 동점 투런홈런에 이어 KIA전 만루홈런까지 터뜨리며 중심타선에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민우와 박건우, 김휘집까지 타격 흐름이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KIA에 유독 강하다. NC는 1일 승리로 올 시즌 KIA와의 상대전적에서 8승 2패까지 앞서게 됐다. 순위에서는 KIA보다 두 계단 아래지만 맞대결만 놓고 보면 완벽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6위 NC가 가을야구 가능성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은 상황에서 KIA전 강세를 이어가는 것은 시즌 막판 추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KIA 타이거즈(63승 2무 51패, 4위)

KIA는 8월 가장 뜨거운 팀이었다. 8월 한 달 동안 15경기에서 11승 4패, 승률 0.733을 기록하며 월간 승률 1위에 올랐다. 29일 SSG전까지 3연승을 달리면서 3위 자리를 지켰고 한때 선두권까지 압박했다.

하지만 9월 첫 경기에서 제동이 걸렸다. 1일 NC전에서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2-7로 완패했다. 네일이 6이닝 3실점으로 버텼지만 7회 불펜이 무너졌고 타선도 NC 마운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특히 7회 성영탁이 블레인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부가 사실상 끝났다.

수비도 흔들렸다. 김도영이 두 차례 실책을 범했고 이 실책들이 실점으로 연결됐다. KIA가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공격력뿐 아니라 수비에서 불필요한 실점을 줄여야 한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8회 시즌 25호 솔로홈런을 터뜨렸지만 전체적으로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다. 특히 김도영이 4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최근 아홉수에 걸려 있다. KIA는 김도영과 나성범을 중심으로 장타력을 갖춘 팀인 만큼 두 타자 앞에 얼마나 많은 주자를 모으느냐가 중요하다.

더 큰 문제는 순위다. KIA가 NC에 패한 사이 LG가 두산을 3-1로 꺾으면서 KIA는 4위로 내려왔다. LG는 65승 1무 51패로 3위, KIA는 63승 2무 51패로 4위다. 두 팀의 격차는 1경기다. 3위는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지만 4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러야 하기 때문에 KIA로서는 NC에 연패를 허용할 여유가 없다.

[서울=뉴스핌] NC의 토다가 2일 창원 KIA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9.02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NC 선발: 토다 나츠키(우투)

토다는 올 시즌 NC의 아시아쿼터 선발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22경기에 등판해 7승 8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만 놓고 보면 기복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조금씩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지난달 21일 삼성전에서는 6회 디아즈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했지만 대량 실점 없이 버티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이어 27일 잠실 LG전에서는 6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해 시즌 7승째를 챙겼다. NC 타선이 20안타를 몰아친 덕도 있었지만 토다가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지켜준 것이 대승의 발판이 됐다.

특히 KIA를 상대로 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올 시즌 KIA전에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 7월 31일 맞대결에서는 6이닝 동안 8피안타를 허용했지만 2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버티며 승리투수가 됐다.

평가: 시즌 평균자책점 5.04라는 숫자는 아쉽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 승리를 챙겼고 KIA전 평균자책점도 3.00으로 좋다. NC 타선까지 최근 폭발하고 있는 만큼 토다가 5~6이닝을 2~3실점 안팎으로 막아준다면 NC가 원하는 경기 흐름을 만들 수 있다.

KIA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우투)

시라카와는 올 시즌 도중 KIA에 합류했다. KIA는 당초 호주 출신 내야수 제리드 데일을 아시아쿼터로 활용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시즌 중 방출했고, 2024년 SSG와 두산에서 뛰었던 시라카와를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10만 달러였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하고 있다. 2024시즌 이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지만 재활을 마친 뒤 일본 독립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하며 KBO리그 복귀 기회를 얻었다.

복귀 첫 경기였던 6월 4일 롯데전에서는 최고 시속 152㎞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체인지업을 섞어 5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구위 자체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8월 중순에는 상승세도 뚜렷했다. 13일 삼성전에서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19일 한화전에서는 6.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인상적인 투구 중 하나를 펼쳤다.

그러나 직전 등판은 좋지 않았다. 지난달 25일 롯데전에서 4.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4회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고 갔지만 5회 집중타를 허용하며 한꺼번에 흔들렸다. NC전에도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지난 7월 4일 광주에서 NC를 상대로 4이닝 4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무엇보다 4개의 볼넷과 1개의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스스로 위기를 키운 것이 문제였다.

평가: 8월 중순 삼성과 한화를 상대로 보여준 투구를 재현할 필요가 있다. 시라카와는 직구 구위가 살아 있을 때 변화구의 효과도 커지지만 제구가 흔들리면 투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최근 타격감이 뜨거운 NC를 상대로 볼넷을 줄이고 최소 5이닝을 책임지는 것이 KIA가 기대하는 역할이다.

[서울=뉴스핌] KIA의 시라카와가 2일 창원 NC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9.02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선배' 토다 vs '후배' 시라카와

이번 경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요소다. 두 선수는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선후배 사이다. 토다가 먼저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뒤 요미우리에 입단했고, 이후 시라카와가 도쿠시마에서 성장했다.

시라카와가 KIA에 입단한 뒤 "토다보다 더 좋은 투구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자, 토다는 시라카와를 "귀여운 후배"라고 표현하며 선의의 경쟁을 반겼다. 6년 만에 KBO리그에서 재회한 두 투수가 이번에는 같은 경기 선발로 직접 맞붙는다.

KIA에 강했던 토다, NC에 약했던 시라카와

상대전적도 대비된다. 토다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반면 시라카와는 NC와 한 차례 만나 4이닝 4실점으로 패했다.

특히 NC는 올 시즌 KIA전에서 8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KIA 입장에서는 시라카와가 선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시즌 내내 이어진 NC전 열세를 끊어낼 수 있다.

살아난 NC 타선

NC는 최근 4연승 기간 타선의 힘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27일 LG전 13점, 한화와의 두 경기에서 11점과 10점, 1일 KIA전에서도 7점을 뽑았다. 김주원과 블레인을 중심으로 박민우, 박건우, 김휘집 등이 고르게 살아났다.

시라카와는 7월 NC전에서 4볼넷과 1사구를 내주며 흔들렸다. NC가 최근 타격감만 믿고 성급하게 승부하기보다 시라카와의 공을 많이 보면서 출루한다면 경기 초반부터 투구 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

3위 탈환이 급한 KIA

NC는 4연승으로 6위까지 올라왔지만 5위 두산과는 9경기 차다. 현실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상당한 추격이 필요하다. 반면 KIA는 당장 한 경기 결과가 순위를 바꿀 수 있다.

1일 패배로 LG에 3위를 내줬고 두 팀의 격차는 1경기다. KIA가 다시 3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NC전 열세부터 끊어야 한다. 8월 승률 1위의 흐름을 9월에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전날 2득점에 그친 타선의 반등이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NC의 블레인이 1일 창원 KIA전에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9.02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4연승을 달리는 NC와 3위 탈환이 급한 KIA의 맞대결이자, 토다와 시라카와의 아시아쿼터 선발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NC가 8승 2패로 확실하게 앞서 있고 전날 경기에서도 7-2로 승리했다.

선발의 최근 흐름에서는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토다는 삼성과 LG를 상대로 연속 승리를 따내며 시즌 7승까지 올라왔고 KIA전에서도 평균자책점 3.00으로 강했다. 반면 시라카와는 직전 롯데전에서 4.2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그에 앞서 삼성전 5이닝 1실점, 한화전 6.1이닝 1실점으로 연속 호투했다.

NC는 최근 뜨거운 타선이 가장 큰 무기다. 김주원과 블레인을 중심으로 상·하위 타선의 연결이 살아났고 한 번 흐름을 잡으면 대량 득점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반면 KIA는 김도영과 나성범의 장타력이 위협적이지만 전날에는 2득점에 그쳤고 수비에서도 실책이 나왔다.

결국 KIA전에서 강했던 토다가 NC의 5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NC전 첫 등판에서 고전했던 시라카와가 선배 토다와의 첫 선발 맞대결에서 설욕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여기에 시즌 내내 KIA를 괴롭힌 NC의 상대전적 우위가 계속될지, 8월 승률 1위 KIA가 하루 만에 반격하며 다시 3위 싸움에 힘을 낼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2일 창원 NC-KIA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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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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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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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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