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시진핑 중국 주석이 1일 카이로에 도착해 국빈방문을 시작했다
- 시 주석은 10년 만의 이집트 방문에서 엘시시 대통령과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 양국은 수교 70년을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을 더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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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현지시간) 밤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시 주석의 이집트 국빈방문은 10년 만이다.
시 주석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초청으로 전용기를 타고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엘시시 대통령 부부가 직접 나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했다. 의장대가 양국 국기를 배경으로 도열했고, 이집트 청소년들은 중국과 이집트 국기를 흔들며 시 주석 부부를 환영했다.
시진핑 주석은 서면 연설에서 중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이집트 정부와 국민에게 인사와 축원을 전했다. 그는 중국과 이집트가 모두 오랜 문명국으로, 수천 년에 걸친 전통적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국이 수교한 지 70년 동안 국제·지역 정세가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지속해왔다고 평가했다. 최근에는 자신과 엘시시 대통령이 양국 관계 발전을 이끌면서 중·이집트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양국의 정치적 신뢰가 굳건하고 경제·통상 등 상호 호혜적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가 나타났으며, 다자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이집트 관계가 개발도상국 간 우호와 단결·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은 엘시시 대통령과 중·이집트 관계를 비롯해 양국 간 전방위 협력 확대 방안, 국제·지역 현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이를 토대로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카이로 주요 거리에는 시 주석의 방문을 환영하는 중국과 이집트 국기가 내걸렸으며, 전자광고판에는 양국 우호를 강조하는 문구가 등장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이집트가 정치·경제 분야는 물론 중동 및 국제 현안에서도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할지 주목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