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3일 AI 교육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했다
- KWPF 성과공유서 19개국이 미래형 인재양성 논의했다
- 재경부는 에듀테크 해외진출과 실증 확대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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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5억5000만달러 출연·230여개 사업 지원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인재 양성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국내 에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힌다.
재정경제부와 세계은행(WB)은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세계은행 협력기금(KWPF) 연례 성과공유 행사를 개최했다.

KWPF는 한국과 세계은행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세계은행 내 한국 최대 규모의 단독 신탁기금이다. 한국 정부는 지금까지 약 5억5000만달러를 출연해 교육과 보건의료, AI·디지털, 농업, 에너지 등 분야에서 230개 이상의 개발도상국 사업을 지원했다.
올해 행사는 'AI·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형 인재 양성'을 주제로 열렸다. 세계은행과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케냐, 키르기스스탄 등 19개국 교육부처 관계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국내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직업훈련 등 한국의 교육·역량 개발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비상교육과 에누마, 프리윌린 등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은 AI 교육 프로그램과 제품을 시연했다.
재경부는 국내에서 효과가 확인된 기술과 제도를 개발도상국에서 실증한 뒤 세계은행의 대규모 프로그램이나 차관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의 기술과 인프라, 인적자원 및 제도를 결합한 AI 개발협력 사업도 KWPF의 우선 과제로 지원한다.
강윤진 재경부 개발금융국장은 "AI 기술 발전에 따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의 지식이 현지 실증과 투자를 거쳐 개발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는 상호 호혜적인 협력 구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