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래블업이 3일 PyTorch Foundation 실버 멤버로 합류했다.
- Backend.AI 운영 경험 바탕으로 오픈소스 협력을 넓힌다.
- 특정 환경 종속 없는 AI 생태계 확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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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인공지능(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래블업이 리눅스 재단 산하 PyTorch Foundation에 실버 멤버로 합류했다.
래블업은 3일 이번 멤버십을 계기로 자사 AI 인프라 플랫폼 'Backend.AI'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오픈소스 AI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yTorch Foundation은 AI 모델의 학습과 최적화, 서빙, 배포, 실행에 필요한 오픈소스 기술과 글로벌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조직이다. 2022년 PyTorch 프로젝트의 중립적 관리 주체로 출범한 뒤 2025년부터 여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재단으로 확대됐다.

현재 PyTorch를 비롯해 vLLM, DeepSpeed, Ray, Helion, Safetensors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AI 핵심 소프트웨어가 개방된 형태로 유지될 경우 개발자와 기업이 특정 반도체나 클라우드 환경에 종속되지 않고 AI 모델을 개발·운영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래블업은 자사 AI 인프라 플랫폼 Backend.AI를 통해 개인 개발 환경부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까지 AI 모델 개발·학습·추론·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Backend.AI는 래블업이 창립 초기부터 오픈소스로 개발해 온 AI 인프라 플랫폼이다.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인프라를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자원을 분리하고 작업 특성에 따라 컴퓨팅 자원을 할당한다.
여러 종류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가속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래블업은 이를 통해 대규모 AI 학습·추론 환경에서 컴퓨팅 자원을 관리하고 조직별 규모와 비용 구조에 맞춰 AI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yTorch는 Backend.AI에서 실행되는 AI 워크로드의 주요 프레임워크 가운데 하나다. 래블업은 그동안 PyTorch 기반 모델의 개발과 학습, 추론, 배포가 이뤄지는 AI 인프라 환경을 운영해 왔다.
래블업은 이번 PyTorch Foundation 실버 멤버 합류를 계기로 관련 오픈소스 프로젝트 및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래블업은 2020년 리눅스 재단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실버 멤버십 참여를 시작으로 오픈소스 재단 활동을 이어왔다. 2026년에는 파이썬 소프트웨어 재단(Python Software Foundation)을 후원하고 에이전틱 AI 파운데이션(AAIF) 실버 멤버로도 합류했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래블업은 창립 이래 Backend.AI를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개발해 왔고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서 매일 Backend.AI 위에서 AI 워크로드가 돌아가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PyTorch는 모델 개발과 학습, 추론을 잇는 핵심 생태계로 자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래블업은 오랫동안 PyTorch 생태계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이번 실버 멤버 합류는 이제 그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에 기여하는 쪽에 서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AI의 핵심 소프트웨어가 열려 있어야 개발자와 기업, 연구기관이 특정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AI를 활용할 수 있다"며 "Backend.AI를 통해 다양한 컴퓨팅 환경에서 AI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AI 생태계가 더 많은 사람에게 열려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