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 우규민이 3일 KBO 900경기 출장했다
- 우완 투수 최초로 역대 3번째 기록을 세웠다
- KT는 한화에 13-11 역전승하며 선두로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KT 위즈 베테랑 사이드암 우규민(41)이 전날(3일)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개인 통산 900경기 출장 고지를 밟았다. 오른손 투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우규민은 지난 3일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KT가 10-7로 앞선 8회초 구원 등판해 0.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등판으로 우규민은 KBO리그 통산 900번째 경기를 채웠다. 정우람(전 한화 이글스·1005경기), 류택현(전 LG 트윈스·901경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우완 투수로 범위를 좁히면 우규민이 처음이다.
KT는 이날 한때 5점 차 열세를 뒤집고 한화에 13-11로 승리했다. 3연승과 함께 시리즈 스윕을 완성한 KT(69승 3무 43패)는 같은 날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삼성 라이온즈(70승 3무 45패)를 0.5 경기 차이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2003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우규민은 2004년 8월 24일 인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선발과 중간계투, 마무리를 모두 경험하며 23시즌째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고, 2007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30세이브를 올리며 LG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2013년부터는 선발 투수로 자리를 옮겨 2015년까지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통산 900경기 가운데 선발 등판도 130경기에 달한다. 900경기 이상 출장한 정우람과 류택현이 전문 불펜 투수였다는 점에서 우규민의 기록은 의미가 남다르다.
삼성으로 이적한 뒤 다시 불펜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2021년 24홀드, 2022년 16홀드를 기록했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시즌 연속 50경기 이상 등판하며 꾸준함을 이어갔다.
2024년부터 KT 유니폼을 입은 우규민은 올 시즌에도 43경기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불펜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시즌 초 추격조에서 출발했지만 점차 접전 상황 등판 비중을 높이며 필승조 역할까지 소화하고 있다.
우규민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대표팀에 차출되는 마무리 박영현의 공백을 메우는 데 일조해야 한다. 오는 14일부터 소집돼 결승전이 열리는 27일까지 2주 가량 공백이 예상된다.

우규민은 KT 베테랑으로서 불펜 투수들의 사기까지 관리해야 하는 만큼 책임이 가볍지 않다. 상황에 따라 우규민이 경기 후반 마지막 이닝을 책임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우규민은 이제 통산 출장 2위 류택현의 901경기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4일 광주 KIA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경우 류택현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