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단체가 8일 사무실에 들어가 물품을 반출했다.
- 개막 11일 앞둔 아시안게임 지원을 위해 장비와 행정자료를 챙겼다.
- 석 달간 막혔던 지원 업무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11일 앞두고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이 석 달 만에 사무실에 들어가 국가대표 지원에 필요한 물품을 반출했다.
대한핸드볼협회를 비롯해 대한펜싱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우슈협회,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등 9개 회원종목단체 직원들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사무실에 진입했다. 경찰의 통제 아래 50분에서 1시간가량 머물며 장비와 행정자료, 컴퓨터 등을 실어 나왔다.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개표소 봉쇄 시위가 시작된 지 95일 만이다. 지난 6월 16일에는 일명 '올다르크'의 저지로 대한체육회 차원의 사무실 진입도 무산됐다.
핸드볼협회는 인감도장과 통장, 전광판 등 경기 운영과 행정에 필요한 물품을 반출했다. 협회 관계자는 "사무실 봉쇄 기간 필요한 물품을 빌리거나 추가로 구매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필수 물품을 반출할 수 있어 걱정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산악연맹은 행정용 컴퓨터와 회계자료, 후원 물품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할 유니폼을 챙겼다.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을 사무실에서 가져올 수 있어 한숨을 돌렸다"고 했다.

펜싱협회는 블레이드와 도복, 펜싱용 스타킹 등 경기 장비와 입시 관련 서류를 반출했다.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7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소속팀이나 개인적으로 장비를 마련해야 했고 협회가 경기용 칼을 긴급 수입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우슈협회도 필요한 자료가 담긴 컴퓨터 본체와 외장하드, 모니터를 비롯해 인감도장과 통장, 직인을 확보했다. 관계자는 "이제 직인이 생겼으니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체육단체들은 확보한 장비와 행정자료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업무를 정상화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