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광산구가 9일 송정역 광장 확장 구상을 밝혔다.
- 기존 3600㎡를 1만3120㎡로 넓혀 교통 기능을 개선한다.
- 광산구는 1055억 원 사업비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통합 인센티브 20조 중 일부 활용 계획 구상
[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 광산구가 통합 인센티브 20조 원 중 일부를 활용해 송정역 광장을 확대하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
9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송정역 광장 조성 사업은 기존 면적 3600㎡에서 1만3120㎡로 확장하는 것이 골자다. 대중교통 승하차와 환승 기능을 개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내년에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년 내에 완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사업비는 1055억 원 규모다.
토지 매입 및 보상비가 910억 원으로 대부분 비중을 차지하고 철거 비용은 50억 원, 조성 공사비는 95억 원이다. 이번 광장 조성은 호남의 관문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시민 체류형 거점 공간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실제로 송정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4년 기준으로 2만 7000명이다. 유동 인구는 4만명을 넘어섰고 2035년이면 4만 6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나 주변 교통 환경은 열악한 편이다.
저층 상가와 노후 건물이 뒤섞여 있는 데다 복잡한 동선 때문에 상습적힌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도시계획 전문가 사이에서는 "과거 70년대 도시 경관을 보는 듯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장의 규모 역시 타 광역권 거점역과 비교해도 격차가 뚜렷하다. 동대구역은 2만 5638㎡로 무려 7배, 부산역은 1만 6662㎡로 5배 차이가 난다.
광산구는 이러한 분석 자료와 사업 추진 필요성을 담은 건의문을 올해 들어 국토교통부에 한 차례, 전남광주특별시에는 두 차례 전달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예산 투입 대비 경제성이 낮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유보적인 입장을, 전남광주특별시는 사업 성격상 국가가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산구는 양 기관의 입장을 고려해 정부의 통합재정지원금 20조원 일부를 확보해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국토부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여부 등 사업 계획을 검토 중이고 전남광주시에서는 조직 개편 지연에 따라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기 힘든 구조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사업을 건의했을 때와 달리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800조원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는 만큼, 통합 지원금 요구 등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통해 사업 추진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병규 구청장은 "이번에 송정역 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그냥 스쳐 가는 공간, 늘 교통이 불편한 곳에서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