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이지넷이 9일 인카금융서비스와 MOU를 체결했다.
-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와 전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 1200%룰 확대로 데이터·DB 경쟁력이 커졌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아이지넷이 법인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지넷은 정보주체의 동의를 기반으로 한 금융 마이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인카금융서비스 영업채널에 공급한다. 양사는 해당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연계·활용하기 위한 전용 플랫폼도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는 설계사 약 2만5000명, 매출 1조원 규모의 대형 GA다. 아이지넷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카금융서비스 영업채널에 마이데이터 분석시스템과 상담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이지넷은 이번 협약의 배경으로 보험유통 시장의 제도 변화를 들었다. 지난 7월 초년도 모집수수료를 월납보험료의 12배 이내로 제한하는 이른바 '1200%룰'이 GA 소속 설계사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고액 지원금을 통한 설계사 영입 경쟁이 제한됐다는 설명이다.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하는 스크래핑 방식도 제도 개편에 따라 단계적으로 제한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험 영업 현장에서 설계사 지원금보다 고객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DB와 데이터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아이지넷의 판단이다.
아이지넷은 정보주체 동의에 기반한 금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사업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본허가 사업자 62개사 가운데 보험 관련 사업자는 3개사이며, 아이지넷은 2021년 6월 보험 특화 사업자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아이지넷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79억4000만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억4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기업 간 거래(B2B) DB 공급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인공지능(AI) 보험분석 플랫폼 '보닥(Bodoc)'의 누적 가입자는 지난 7월 말 기준 111만명을 넘어섰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보험유통의 경쟁 축이 자본에서 데이터로 이동하는 시점에 업계 최대 규모의 GA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인카금융서비스의 영업 현장에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