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바클레이스는 9일 S&P500 연말 목표치를 7950으로 올렸다.
- 2분기 기업 실적 호조와 AI 수요가 상향 근거였다.
- 다만 인플레와 유가·금리 부담에 밸류에이션은 신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투자 지속되지만 인플레·금리·밸류에이션은 부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바클레이스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기업 실적 호조를 반영해 S&P500지수의 올해 연말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금리 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9일(현지시각) 바클레이스는 S&P500의 2026년 연말 목표치를 기존 7800에서 7950으로 올렸다. 2027년 말 목표치는 8800으로 유지했다.
바클레이스의 베누 크리슈나 전략가는 최근 기업들의 실적 호조를 감안할 때 기업 이익 증가가 향후 S&P500 상승분의 대부분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492곳 가운데 86%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는 장기 평균인 67.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바클레이스는 이에 따라 S&P500의 2026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337달러에서 365달러로 상향했다.
특히 기술주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2분기 빅테크 기업들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해 직전 분기의 30%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빅테크를 제외한 기술 부문의 이익도 88% 급증했다.
바클레이스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뒤 전망치까지 높이는 이른바 '비트 앤드 레이즈(beat-and-raise)'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AI 수요가 기업 실적에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AI 투자 지속되지만 유가·인플레·금리는 변수
AI 관련 투자 역시 실적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됐다.
바클레이스는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2027년 자본지출(CAPEX)이 1조1000억달러(약 1474조원)를 넘어 전년 대비 약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8년에는 증가율이 약 30%로 둔화하겠지만 대규모 투자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
다만 바클레이스는 AI 투자 확대가 계속되더라도 밸류에이션 상승에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견조한 데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매파적인 금리 전망, AI CAPEX의 자금 조달 비용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점도 변수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고 채권금리가 상승하면서 주식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한편 바클레이스에 앞서 HSBC도 S&P500의 올해 연말 목표치를 7650에서 8100으로 상향했다.
UBS 글로벌 리서치와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도 연말 S&P500이 8000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월가의 실적 기반 강세 전망은 이어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